【 청년일보 】 컴투스의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작에선 즐길 수 없는 본작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컴투스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달 1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 요소들을 통해 원작 유저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프로스트펑크' IP를 처음 접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월에 시작된 미국, 영국, 필리핀 얼리 엑세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많은 팬들이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요소들에 대해 IP에 신선함과 깊이감을 더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크게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며 함께 생존을 도모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요소와 ▲탐험 및 각종 미니게임이 가미된 아케이드로 나누어진다. 두 콘텐츠는 모두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비동기 멀티 플레이와 단순한 터치 형식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된 만큼 '프로스트펑크'를 모르는 유저들도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게임에 새로운 깊이감을 부여해준다.
대표적인 소셜 콘텐츠로는 '특수 산업'이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공업, 농업, 과학, 의료, 금융 등 총 5개 산업 중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산업을 중점으로 자원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각 산업마다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 거래를 통해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각 산업 분야에 대한 고증이 잘 돼 있고 부족한 물자나 기술을 다른 유저와의 특산품 거래를 통해 보충하는 등 게임의 전략성을 높여줘 얼리 엑세스 유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PvP 콘텐츠인 '글로벌 의제'도 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게임 플레이 시 세계 각지에서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가 무작위로 발생하는데,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의 의제를 선택하고 논쟁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파견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케이드 콘텐츠로는 원작보다 강화된 탐험 요소가 있다. 플레이어는 부족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외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곰과 늑대 등 탐험 중에 마주한 야생동물과 간단한 전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을 구출해 주는 '동물 구조소', 여러 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펍', 병에 걸린 시민들을 치료하는 '병원', 시장 가격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는 '주식시장' 등 언제든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준비돼 있다. 얼리 엑세스로 게임을 먼저 접한 유저들 역시 이와 같은 요소들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전하고 있다.
전 세계 170여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과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