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광고물.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2410368261_815947.jpg)
【 청년일보 】 매달 증가했던 카드론 잔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NH농협·BC)의 9월 말 카드론 잔액은 41조6천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 잔액을 기록했던 지난 8월 말(41조8천310억원)과 비교하면 1천441억원 감소한 수치다.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매달 증가 추이를 보였다.
앞서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천507억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원 ▲3월 78억원 ▲4월 4천823억원 ▲5월 5천542억원 ▲6월 1천억원 ▲7월 6천206억원 ▲8월 6천44억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계속돼 왔다.
카드론뿐 아니라 대환대출,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보다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9월 말 기준 1조6천254억원으로 8월 말(1조9천164억원)보다 2천910억원가량 줄었다.
아울러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7조1천427억원으로 전월(7조1천814억원) 대비 387억원가량,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천669억원으로 전월(6조7천681억원)보다 1천12억원가량 감소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