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뚜기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국물에 생면을 재료로 한 냉장면 '칼제비'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냉장면 칼제비 2종'은 '진한 장칼제비'와 '시원한 멸치칼제비' 2종으로 구성됐다.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한 데 더한 메뉴로, 두 제품 모두 생면 수제비와 칼국수를 넣었다.
먼저 '진한 장칼제비'는 태양초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해 국물맛을 살렸다. '시원한 멸치 칼제비'는 남해안 멸치를 우린 국물에 홍고추, 당근, 표고버섯을 넣었다.
현재, 국내 냉장면 시장은 지난 2023년 닐슨 기준으로 약 2천252억원 규모에 달한다. 그 중 칼국수, 수제비, 메밀면, 막국수 등이 포함되는 생면 유형의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생면 제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오뚜기 열라면에 수제비를 더한 '열칼제비' 출시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칼제비를 집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