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고 사법리스크가 일단락된 가운데, 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대형 인수·합병(M&A) 등 기업가치 제고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이어진 최고경영자의 사법리스크 해소로 향후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완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9년 이후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회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복귀로 책임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 중심의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