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직원이 서초 헌인마을 현장에서 ‘차세대 혼화제’가 적용된 콘크리트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3803534545_b0b3a2.jpg)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는 글로벌 동향에 맞춰 혼화제 주원료인 EOA(Ethylene Oxide Adduct)를 VPEG(Vinyl-Polyethylene Glycol)에서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로 전환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 첨가제로, 이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해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휠씬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혼화제는 기존 혼화제보다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키며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낸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레미콘 및 건설사 수요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시장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혼화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건설의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혼화제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공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과 함께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 카드가 포함된 간식선물세트를 제공했다.
선물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를 추가한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간식선물세트에 포함된 메시지 카드에는 일련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이를 활용한 복권 추첨 형식의 ‘롯또BOX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는 상자 내 선물 일련번호가 적힌 공을 뽑아 추첨하며, 추첨 결과는 16일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롯데건설TV’를 통해 공개됐다.
당첨자에게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호텔 숙박권과 롯데월드 티켓 등 추가 상품이 증정된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