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유지보수 현장 대상 사전점검을 전년 대비 26% 확대 실시했다. [사진=하이엠솔루텍]](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3919322237_5864c5.png)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유지보수 현장 대상 사전점검을 전년 대비 26% 확대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LG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현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단과 현장 방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점검은 TMS(Total Maintenance Service)를 통해 원격으로 기기 이상유무 파악이 가능한 현장이 4월 기준 9천개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오프라인 현장 점검은 LG전용 시스템에어컨 진단기(LG MV)를 통해 시스템에어컨의 작동 상태, 실외기 이상유무, 냉방사이클 및 실내기 소음, 필터오염, 판넬 등을 안팎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전점검은 성수기에 집중되는 고장 접수를 분산하고, 시스템에어컨의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 동안 사전점검을 받은 유지보수 현장의 수리 서비스 접수 비율은 일반 수리 서비스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며, 사전점검이 고장률 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하이엠솔루텍은 올해 성수기에도 시스템에어컨의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화 했다. 먼저 센터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서비스 대기일을 사전에 산출하고, 고객 요청이 몰려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기동반을 편성해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위한 자재 확보도 병행했다. 유지보수 현장은 전담 서비스 인력을 올해 안에 전년 대비 23% 확대하며,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주 사용되는 핵심 부품 비축량도 전년보다 약 9% 늘려 공급 지연에 따른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TMS와 함께 AI 기반 고장 예측 서비스도 올해 확대 적용된다. 기기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 가능성이 높은 부품을 사전에 식별하고, 방문 전에 필요한 자재를 확보함으로써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대기일을 줄이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시스템에어컨과 같은 냉방·공조는 단순한 쾌적함을 넘어,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사전점검부터 고장예측, 신속한 수리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정교한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시스템에어컨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