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픽게임즈가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비스타 극장에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함께 특별 프리미어 행사 '포트나이트: 지금 플레이 중(Fortnite Now Playing)'을 개최했다.

20일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타란티노 감독과 협업해 제작한 신규 콘텐츠 '더 로스트 챕터: 유키의 복수(The Lost Chapter: Yuki's Revenge)'가 '포트나이트(Fortnite)'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전 세계 5억개 이상의 등록 계정을 보유한 포트나이트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창작하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생태계다. 플레이어는 배틀로얄에서 최후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거나,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에서 자신만의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포트나이트에는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과 포크리(Fortnite Creative) 툴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10만개 이상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킬 빌(Kill Bill)'의 히로인이자 이번 작품의 주연을 맡은 우마 서먼(Uma Thurman)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 외에도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챕터 6 피날레 라이브 이벤트 티저 ▲'더 로스트 챕터: 유키의 복수' 공식 포스터 ▲챕터 7 신규 맵 등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주요 공개 콘텐츠는 포트나이트 공식 SNS 채널, 챕터 7 신규 맵은 디스코드 공식 서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91년 팀 스위니(Tim Sweeney) 대표가 설립했다. 에픽게임즈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자 3D 엔진 기술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트나이트 ▲폴가이즈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9억6천만개 이상의 계정과 65억건 이상의 친구 연결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게임 제작사들이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게임을 넘어 영화와 TV, 방송 및 라이브 이벤트, 건축, 자동차,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