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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순이익 4.9조원 '역대급' 실적...비이자·글로벌 ‘쌍끌이’

비이자이익 확대·비은행 회복으로 실적 개선
글로벌 손익 세전 1조원 돌파...해외 경쟁력 입증
사상 첫 주주환원율 50% 돌파...2.5조원 환원
ROE 9.1%·CET1 13.33%...밸류업 전략 가속
생산적·포용 금융 통해 26년까지 20조원 지원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9,7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 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밸류업(Value-up·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바탕으로 사상 처음으로 주주환원율 50%를 돌파하며 성과를 가시화했다.

 

신한금융그룹은 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1% 감소했으나, 희망퇴직 비용 등 계절적·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 이익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개선의 핵심은 비이자이익 성장이다. 2025년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7.6%,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13.5% 늘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5%로 0.2%포인트 개선됐고, 대손비용률도 0.45%로 0.04%포인트 하락하며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역시 그룹 손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순이익 3,8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3.0% 증가했으며, 신한자산신탁은 19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3,20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손익(세전 기준) 1조원을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 회계연도(FY25) 글로벌 손익은 세전 1조890억원, 세후 8,24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720억원, 일본 1,792억원, 카자흐스탄 637억원 등 주요 거점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은 ROE 중심의 자본 효율성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대폭 확대했다. 2025년 주주환원율은 50.2%로, 그룹이 제시한 ‘밸류업(Value-up) 3대 목표’ 중 하나인 주주환원율 50%를 조기에 달성했다.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총현금배당 1조2,500억원과 자기주식 취득 1조2,500억원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33%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위험조정자본수익률(ROC) 기반의 그룹사 평가·보상 체계를 운영하며 자본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2027년 ROE 10% 달성을 위한 경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의 세제 혜택을 고려한 추가 현금배당과 감액배당 추진을 통해 배당정책의 예측 가능성도 높일 방침이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과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생산적·포용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도 확대한다. 2026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입해 모험자본과 기업대출 등 생산적 금융 공급을 강화하고, 포용 금융 프로그램을 병행해 실물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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