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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주총서 全안건 원안 통과..."홍콩 ELS 고객 손실 적극대응"

신한지주 역대 두 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 윤재원 선임
연간배당금 2천100원 결의...연간 총주주환원율 36%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2010년 신한지주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어 3월 임기가 종료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진현덕(페도라 대표이사), 최재붕(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7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재선임됐다. 


아울러 주총에서는 홍콩H지수(중국항셍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응에 대한 입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장은 홍콩 ELS 고객 손실에 대해 "사회적 책임 요구와 홍콩 ELS 고객 손실 등 당면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기말 주당배당금 525원을 포함한 연간배당금 2천100원을 결의했다.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36% 수준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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