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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노조, 오는 27일 ‘반장식 반대’ 전 조합원 결의대회

오후 7시 광화문서 조합원 5000명 집회 신고..파업 결의 및 출근 저지 투쟁 예고

 

【 청년일보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이하 IBK 노조)는 오는 27일 5000명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낙하산 행장 반대의 뜻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청와대 1인 시위, 18일에 열린 기자회견 및 100인 집회에 이어 세 번째 행보다.

 

27일 오후 7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에서 IBK기업은행 조합원들은 ‘함량 미달 낙하산 결사반대’를 외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유력한 인사는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위원회에 반 전 수석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추천됐으며 대통령 결재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변이 없는 이상 반 전 수석이 행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 절차로 선임되며 별도의 행장추천위원회는 없다. 사실상 금융위원장 제청에 앞서 청와대가 미리 인물을 정하는 방식이다.

 

노조 관계자는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기업은행지부가 지금껏 줄기차게 함량 미달 낙하산 인사를 반대해왔음에도 청와대는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임명을 강행하면 출근 저지는 물론 내년 총선까지 노동계가 함께 여당과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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