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 IPARK 브랜드 아파트 2만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은 서울과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세대가 예정돼 지난해(8개 단지, 6390세대) 대비 3배 이상 대폭 늘었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327세대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하며,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선보인 `당진 IPARK`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을 공급한다.
자체사업으로는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을 준비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부산거제 2구역, 수색 13구역,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안정적인 분양이 기대하고 있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170-1 일대 약 62만㎡용지에 총 1만203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4월 4786세대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세대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세대 규모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세대와 10월 일반분양 120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당진 IPARK, 부산 거제 2구역, 청주 가경 5단지,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전국 주요 도시에 3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IPARK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