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7일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각 지역을 관할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을 포함해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여해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은 최 대표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대산업개발의 현장 문화를 복원하겠다"며 "아이파크 입주 예정 고객이 내 집이 안전하게 지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HDC현산은 "현재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산의 하원기 전 대표이사는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아 지난 3일 불구속 송치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