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두산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180여명의 지주 소속 임직원들을 계열사로 일부 전환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은 "각사 역량 강화를 방향으로 정하고 지주 부문을 꾸준히 축소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은 "앞으로 지주가 그룹차원에서 필요한 역할과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위기로 인해 채권단에서 3조 6000억원을 지원받고 3조원 규모 자구안을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그 일환으로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두 차례 명예퇴직과 약 350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