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10.8℃
  • 구름조금대전 10.4℃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7.4℃
  • 맑음제주 14.6℃
  • 구름조금강화 11.8℃
  • 흐림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2℃
  • 구름많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대웅제약 ‘나보타’ 대만서 품목허가 획득…중화권 진출 ‘초읽기’

전 세계 52개국 품목허가 획득 및 80여 개국 판매 계약 체결 완료
“대만, 미용시장 급성장…아시아 시장서 나보타 영향력 확대 기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FDA)로부터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만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허가를 통해 아시아 미용성형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나보타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에서 발매됐으며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대만 판매는 파트너사 ‘오리엔트 유로파마’(Orient Europharma)가 맡는다. 오리엔트 유로파마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 미용·성형 관련 분야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강력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나보타 발매 시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용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자, 중국 진출을 대비해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제조해 공급중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현재 미국·캐나다·유럽 등 전 세계 5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