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조금강릉 10.1℃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1.4℃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옵티머스펀드, 연쇄 환매 중단 현실화

옵티머스크리에이터 15·16호 펀드 297억원 규모..지난주 25·26호 포함 환매 중단 규모 약 680억원

 

【 청년일보】 금융투자업계 예상대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24일 옵티머스크리에이터 15·16호 펀드의 만기를 앞두고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환매가 중단된 두 펀드는 297억원 규모다.

 

이로써 NH투자증권 판매분 중 환매가 중단된 펀드 금액은 앞서 지난주 중단된 25·26호를 포함해 모두 약 680억원 규모로 늘었다.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는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편입한다고 투자자금을 모은 전문 사모펀드다.

 

그러나 실제로는 펀드 자금의 대부분이 당초 투자 설명과 무관한 장외 부동산개발 업체 등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NH투자증권 등 판매사들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옵티머스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총 펀드 판매 금액은 약 5355억원(3월 말 기준)이며, 이 중 NH투자증권 판매분이 4407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82%에 달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옵티머스 펀드 대부분이 뒤따라 환매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