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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자금운용 지원”…포스코건설, 설 맞아 거래대금 조기 지급

中企 938곳, 오는 9일 650억원 전액 현금으로 지급…최대 8일 앞당겨
금융기관과 상생대출 운영‧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상생 프로그램 운영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거래대금 6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8일 앞당겨 연휴 전에 대금을 받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일 협력사에 거래대금 650억원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대금은 당초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할 금액이지만,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조기 지급하는 것이라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8개 중소 협력사가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1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으며, 2016년부터 ‘체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2차 협력사에 직접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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