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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이익 231억… 전년比 40.96%↑

'R2M', '뮤 아크엔젤' 흥행 계속… 하반기 '뮤 아크엔젤2' 출시로 실적 상승 기대

 

【 청년일보 】 웹젠은 2021년 2분기 매출 716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4%, 40.96% 24.31% 상승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8.21%, 37.98%, 41.37% 하락했다.

 

2021년 상반기, 웹젠의 국내 사업은 다소 정체했지만 해외에서는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웹젠의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 원으로 전년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2%, 8.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의 해외서비스 실적도 추가된다. 10년 넘게 '샷온라인'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북미 지역에서 지난 8월 2일 소프트론칭 방식으로 출시됐다. 게임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후 일정에 따라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이후에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 게임규제가 늘어나는 중국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서비스하는 지역을 다변화하면서 해외 매출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여간다.

 

3분기에는 국내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9월 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뮤 아크엔젤2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해 전투를 펼치는 집단육성 시스템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웹젠은 하반기 뮤 아크엔젤2를 비롯한 '뮤' 시리즈’와 R2M의 게임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사업일정에 따라 자체개발 신작게임들의 출시 공백을 채워간다.

 

웹젠블루락과 웹젠노바 등 7개의 개발전문 자회사에서는 모바일 MMORPG는 물론, 수집형 RPG와 캐주얼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기획·개발 중이다. 일부 개발 자회사에는 대규모의 순수개발비를 투자해 게임성을 끌어올려 대형게임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자체개발한 게임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준비한다.

 

신작 게임 확보와 우수 개발자 영입, 퍼블리싱 투자와 게임소싱을 위한 개발사와의 접촉도 활발하다. 모바일·PC 게임은 물론, 콘솔 게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국내외 게임개발사를 만나고 있다. 신작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업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공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를 영입해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AI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와 성장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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