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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 1분기 매출 '2조2495억원'...전년 동기비 16% 증가

매출 전년 동기(1조9천390억원) 대비 16.0% 증가
영업이익 전년 동기(2천294억원) 대비 3.5% 감소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천495억원, 2천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1조9천390억원)보다 16.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2천294억원) 대비 3.5% 감소한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1분기에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등으로 780억여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천7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257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나이지리아 등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이 1조5천143억원으로 전체의 6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토목부문이 3천825억원, 플랜트부문 2천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규 수주도 2조6천5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조1천362억원)에 비해 24.4% 늘었다. 

 

수주 잔액은 42조88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9년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나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천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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