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와 청각 장애인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 모드', 신장이 작은 또는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을 활용한 '음성안내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의사랑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과 비용 결제 시스템 등 의료기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 편의를 더한다. 특히, '의사랑'과 연동을 통한 '수진자 자동 조회' 기능과 핸드폰 번호와 연동된 환자를 동시에 접수하고 수납할 수 있는 '일괄 접수·수납' 기능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호평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3상 후속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임상에서는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52주차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이우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우진 이사장은 일주재단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청소년들은 호기심에라도 마약에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한다"며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우진 이사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태광산업 성회용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지역의 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한 후
【 청년일보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명하 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의 의사 면허가 3개월간 정지된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한 혐의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의협 비대위는 "면허 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돼 상급법원에 항고했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앞서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이은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단일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 중지를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는 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정부 측의 진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들과 의협 간부에게 내려진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면서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의 의사면허가 15일부터 3개월간 정지된다.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명령도 취소해달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직 전공의 1천325명은 15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 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할 것
【 청년일보 】 정부의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의 성패를 가를 시민대표단 참여 숙의토론회가 열렸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을 쟁점으로 도출될 개혁안에 시선이 모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전날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첫 숙의토론회를 열고 구조개혁안을 논의했다. 공론화위는 숙의토론회에 앞서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는 안(이하 1안)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이하 2안)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현재 9%(직장가입자는 가입자와 회사가 절반씩 부담)인 보험료율을 13%로 4%포인트 올리면서, 42%(2028년까지 40%로 하향 예정)인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료를 더 내고 수급액을 더 받는다'는 것이다. 2안은 보험료율을 12%로 3%포인트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료율 인상 폭이 1안보다 작은 대신 보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개혁 추진을 두고 전문가들은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로부터 2루타를 뽑아내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페피오트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속 171㎞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월 투런 아치에 시즌 6번째 득점을 올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홈런 5방으로 탬파베이를 꺾으며 11-2 승리를 거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범죄도시4'가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39.3%, 예매관객수 9만7천742명을 기록한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2위는 '쿵푸팬더4'가 차지했다. 예매율 27.9%, 예매관객수 6만9천331명을 기록했다. 이어 '파묘'가 3위로 예매율 5.5%, 예매관객수 1만3천631명, '스턴트맨'이 예매율 3.6%, 예매관객수 8천947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한 액션 영화다. 1~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4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마동석은 시리즈 처음으로 지난달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한 데 이어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마동석은 형사 마석도역을 맡아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수사 과정에서 전작과 같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으로 주목받은 쿵푸팬더4는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된 용의 전사 '포' 앞에 나타난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을 막기 위해 정체불명의 쿵푸 고수 '젠'과 함께하는 모험을 그렸다. 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져
【 청년일보 】 최근 심각했던 내부의 경영 분쟁을 해소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NEW한미' 청사진 속 코리그룹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그리고 한미약품의 3자 연합에 대한 시너지효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밸류체인을 갖춘 거대 기업화를 통해 시가총액 200조원 기업 달성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합성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에 이르는 신약개발을 주축으로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밸류체인을 갖춘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나서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청사진의 구체화 방안은 코리그룹과 DX&VX , 한미약품 간 일종의 연합전선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코리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유통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라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팔탄 글로벌 스마트 플랜트, 한미정밀화학 등 인프라 기반의 바이오신약과 합성신약, 개량신약을 포함
【 청년일보 】 지난해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체납률이 급증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661억원으로 전년 552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상환 대상 학자금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나타나 2012년 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체납 인원은 5만1천116명으로 15.6%에 해당하는 6천900명 증가했다. 대출자 31만8천395명 대비 체납률은 16.1%를 기록했다. 상환 의무가 생긴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갚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령별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천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7월(-13만8천명)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45.9%를 기록,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청년 실업률은
【 청년일보 】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73.3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천757.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상승한 1천645.1원으로 집계 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51.3원을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과 함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이 영향을 미치며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와 의사들과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의료 공백 속에 수술 지연 등 상황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사망할 수 있는 중증 질환에 대한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진료보조(PA) 간호사 투입 인원을 1만1천명으로 확대한다. PA 간호사는 3월 말 기준 8천982명 인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향후 2천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천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 재활 인프라·맞춤형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의정 갈등 '강대강 대치'에...중증환자 등 불편 가중 의료 공백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한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