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내달 초 임기만료가 도래한 손해보험협회 등 차기 금융단체장들에 대한 인선작업이 금융권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우선 내달 5일로 임기만료가 가장 빠른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험업계 내 예금보험공사가 1대 주주로 있는 SGI서울보증보험도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하면서 임기 만료가 얼마남지 않은 금융단체들의 후임 수장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협회장 이어 SGI서울보증 차기사장 인선작업도 착수...금융기관장들 후임 인선 ‘급물살’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초 임기 만료되는 김용덕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도 내달 30일 임기 만료되는 현 김상택 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섰다. SGI서울보증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 및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이하 공모)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사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아 임추위 구성 및 공모일정 등 향후 차기
【 청년일보 】손해보험협회장 등 금융권 주요 유관기관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 및 차기 회장 후보군들의 하마평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장 중 임기 만료가 가장 빨리 도래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생명보험협회장, 은행연합회장 등 나머지 금융권 유관기관장에 대한 인선작업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주내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손보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회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고 오는 14~15일 중 이사회를 개최, 후보추천위원회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임기 만료되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대해서도 통보된 만큼 이들 유관기관장들에 대한 인선 작업도 줄줄이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손보협회의 이사회 멤버인 이사사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6개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손보협
【 청년일보 】 최근 라임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젠투 등 일부 금융사들의 모럴헤저드로 인한 피해 발생과 관련 금융사들의 노동조합을 총괄하는 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무금융연맹을 필두로 금융 감시에 찬성하는 개인과 단체로 이뤄진 ‘금융감시센터’가 오는 13일 출범한다. 금융당국의 감시 기능이 있음에도 노조가 감시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그만큼 금융당국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금융산업의 정상화와 금융정책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 및 감독 공백에 따른 금융 공공성 훼손에 대한 대안으로 균형 있는 금융감시 시민단체 설립을 통해 정책 대안과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국민경제의 혈맥인 금융시장에서, 법과 질서가 제대로 작동돼야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취지다. ‘금융감시센터’의 제안자인 사회연대포럼 정용건 대표는 6일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사모펀드 400조 가량에서 5조 정도가 손실이 났다. 라임과 옵티머스 젠투(Gen2) 등도 마찬가지”라며 “앞서 일련의 피해들에서 금융상품들의 기초자산이 문제가 된 바 있고, 반복적으로 투자자들한테 충분한 설명 없이 아주 ‘나쁜 상품’들이 판매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대표는 “금융지주회사
【 청년일보 】 정의당 측은 '경동건설' 관련 사안 관련해 지난 22일 정석채씨께 정식으로 일정을 고지하고 국감 참고인으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정씨는 오는 10월 15일 국감대에 서는 것이 확정됐다. 정석채씨는 지난해 10월 경동건설에서 일하다 추락사한 故 정순규씨의 아들이다. 지난 22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경동건설'사안 관련 정 씨에게 '사실 확인할 사안들과 논의할 사안이 있으니 만나서 얘기하자'라며 급히 국회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3시간가량 국회에서 만났다. 정 씨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님과 보좌관님과 3시간 동안 국회에서 검토하고 왔다. 조사 내용을 검토하면서, 의심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하셨다"라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강 의원실 측은 "현재 국감 증인이 참석할 수 있는 수가 줄여진 상태이므로, 우선 10월 15일 국감 참고인으로 서게 될 것"이라 전하며 "특히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산업 안전조치를 최대한 줄이려 한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재 강은미 의원 측은 산업안전공단과 노동부에 조사내용을 근거로 '경동건설' 사건에 의혹 점을
【 청년일보 】서류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가 다음날 돌연 불합격 통보를 받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져 취업준비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일약품이 하반기 채용 과정에서 지난 21일 합격자를 발표한 뒤 하루가 지난 22일 불합격 통보를 하는 무책임한 진행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취업관련 카페 등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 발표를 지난 21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었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류 합격자에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와 함께 추후 면접 일정을 이메일 등으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지만, 22일 돌연 ‘전산 상의 오류’를 이유로 서류 합격 여부를 재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 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던 지원자가 돌연 불합격자로 변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네이버 카페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제대모)에 관련 글을 게시한 취준생 A씨는 “어제 합격 문자에는 메일로 면접일을 공지해준다고 보내놓고 방금 전화로 전산 오류로 인해 불합격했다고 통보했다”며 “서류 발표를 한 달 미루더니 전산 오류라니 대체 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A씨와 같은 상황에 처한 취준
【 청년일보 】 지난해 10월 부산의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운명을 달리한 한 건설노동자의 억울한 죽음이 내달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재조명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사망한 건설노동자의 유족들은 건설사가 사고 발생 직후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사고 현장 상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사고 직후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한 건설사측의 비윤리적인 행태와 근로 감독부처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미흡하고 부실한 대응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의당 등 국회 일각에서는 해당 사건을 전형적인 갑질로 규정하는 한편 명확한 사고 원인 등을 국정감사에서 공론화해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부산지역내 중견건설사인 경동건설이 진행하던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에서 건설근로자 정순규씨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노동부는 검찰에 '2미터 이상 높이의 외부 비계 2단 작업발판 위에서 난간대 사이로 나와 비계외측 단부에 설치된 수직사다리로 내려오는 도중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한 경위'로 기소한 상
【 청년일보 】 지난 6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계정에 10분간 업로드된 성인물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지난 8일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부산지방경찰청에 해당 동영상의 공유 경위를 면밀히 파악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광역시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이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인 동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성인 블로그를 링크해 올라간 동영상은 심야 시간에 약 10분간 노출됐고 박 의원 측은 삭제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부산 의원이 부적절한 동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 이에대해 분노한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박재호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성인물이 공유된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엄히 처벌받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시민은 “6일 오전 0시 40분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광역시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의 페이스북에 성인물을 편집해 올리는 ‘Blog A**’ 계정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라며 “박재호 의원의 계정이 이 블로그의 동영상을 ‘공유하기’로 끌어와 대략 10분간 업로드됐으며,
【 청년일보 】 네오플이 개발, 제작하고 넥슨이 배급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RPG(Role Playing Game) '던전앤파이터'에서 운영자(GM)가 게임 내에서 다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이른바 '슈퍼계정'을 남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던전앤파이터 커뮤니티에는 특정 계정이 의심스럽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에는 생성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점핑 캐릭터가 1티어 등급인 신화 및 에픽 장비를 장착한 데다 11~12증폭 이상의 고증폭 세팅을 마친 상태였다. 심지어 장착 불가능한 장비를 착용한 경우도 발견됐다. 게다가 지금까지 정황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타임라인을 급하게 만들거나 조작하다가 한 BJ의 개인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등 운영자가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까지 확인되면서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의불신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일전에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운영자가 권한을 남용해 고가의 아이템을 생성해 이용하다가 이용자에게 발각된 속칭 '다크서클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사실이라면 업무 상 콘텐츠 체크를 위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슈퍼계정을 실제 라이브 서버에서 악용함으로써 최
【 청년일보 】최근 하청업체에 제품을 납품 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 행위를 일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현대중공업이 또 다른 하청업체에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갑질’ 행태로 또 다시 고소를 당하는 등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전형적인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행태로, 영세한 업체들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고질적인 병폐라고 지적하고 있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기계설비공사업을 주 목적사업으로 영위하는 (주)상지이앤씨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주 받아 이행한 공사 과정에서 지연 공사로 인해 발생한 공사대금 중 2억원을 우선 지급해달라며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상지이앤씨는 또 현대중공업측이 하도급법 위반으로 발생한 손실금 62억원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전력청, 현대중공업에 화력발전소 발주...전력청 내규상 "현지기업에 공사 하청" 법조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하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남쪽 20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건설될 제다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 전력청은 외국의
【 청년일보 】 지난 2017년 11월 일부 지점장을 비롯 중간관리자급인 SM(세일즈 매니저) 등 10 여명을 집단 고소한 KB생명이 벼랑 끝에 몰렸다. KB생명은 당시 이들 영업조직들이 대거 가짜계약을 만들어 보험판매 수당을 편취했다며 검찰에 집단 고소한 바 있다. 그러나 2년 넘게 걸친 수사당국의 전방위 수사에도 불구 잇따라 무혐의로 처분이 내려지면서 되레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이는 등 역풍이 예상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KB생명은 당시 이들 영업조직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나, 끝내 이들이 가짜계약을 통해 판매수당을 편취한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음에도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피소된 영업조직들이 최종 무혐의 처리될 경우 무리한 고소로 인한 명예훼손 등 심각한 인권침해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B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강남 소재 M지점과 A지점의 두 지점장과 팀장 및 일부 보험설계사들 10여명이 공모, 허위계약을 통해 판매수당을 편취했다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직권 고소했다. 고소 사유는 사기(형법 제347조)
【 청년일보】최근 일명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 등 여성의 알몸을 공유한 SNS상의 범죄 사건들로 사회적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몰래 카메라로 다수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찍어 공유한 ‘카카오톡’ 단톡방이 또 다시 발견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여성 A씨(27세)는 최근 전 애인이던 남성 B씨를 동부지방검찰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사진촬영)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가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 B씨는 지난 2019년 2월말 새벽 두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사 C씨를 부른 후 몰래카메라로 나체 사진을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전 남친의 핸드폰에서는 여러 여성들의 나체사진들이 즐비했고, 이를 SNS를 통해 여러 지인들과 공유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A씨는 수 많은 음란 사진 등을 공유한다는 점을 알게된 후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의뢰했다. 뿐만 아니라, 전 남친인 B씨는 수년전 강간 미수 및 폭행으로 실형을 받은 전과자로, 교제 전에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 A씨는 "B씨와 교제를 하다가 중도 헤어졌고, 몇개월 후 또 다시 만나게 됐는데 정말
【청년일보】최근 A 보험사에서 사내 불륜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둘러싼 각종 폭로성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등 내부 잡음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사내 일각에서는 조직내 풍기문란과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사측에 인사조치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노사 양측은 진실규명의 노력은 커녕 무마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A보험사내에서는 사내 불륜으로 인한 풍기 문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내 일각에서 따르면 사내 불륜 사건이 발생, 이를 조직의 기강확보 차원에서 인사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A보험사 한 관계자는 “사내 불륜이 유행인지...몇개월을 기다려봐도 인사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관계자는 “불륜 사건은 조직 문화상 인사에서 징계를 때렸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본사는 다아는 사실인데 인사에서 쉬쉬하려 한다”고 힐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개월전 사내 불륜 사건이 고발돼 문제 제기됐으나, 부서장 책임론 등 사태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무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