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의 경쟁업체 마켓컬리가 올해 증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12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미국 증시로 한정하지는 않았다"면서 "한국과 미국 시장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해 김 대표가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마켓컬리가 쿠팡처럼 올해 중 미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마켓컬리가 약 8억8천만 달러(한화 1조원) 가치를 가진 업체라고 소개했다. 2015년 문을 연 마켓컬리는 국내 '새벽배송' 서비스의 선구자다. '샛별배송'으로 불리는 새벽배송과 다른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독점 '프리미엄' 상품으로 젊은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마켓컬리는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며 신선식품 분야에서 국내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로 부상했다. 2015년 29억원 수준이었던 연매출은 2019년에 4천289억원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적자도 매년 늘어나며 2019년 순손실 975억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는 이달 현재
【 청년일보 】 최근 반려동물 용품이 소비자 지갑을 여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반려동물 상품의 1회 평균 주문 금액은 전체 상품의 평균보다 36% 많았다. 반려동물 상품 1회 주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나 늘었다. 반려동물 용품 중 장난감이 차지하는 비율은 36%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출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장난감 외에도 반려동물의 영양소 섭취를 돕는 식품도 인기를 끌었다. 닭을 사용한 제품보다 알레르기 위험이 낮은 오리 제품은 전체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의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닭(16%)과 연어(10%) 등이 뒤를 이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올해 8월의 경우 코로나19와 긴 장마가 겹치면서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이 늘었다”며 “최근에는 반건조한 송아지 목뼈와 홍게 스틱, 사슴고기 캔 등 이색 반려동물 식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최근 상품과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마켓컬리는 지난해 10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 시행 1년 만에 4800톤이 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올페이퍼 챌린지’는 박스부터 완충 포장재, 테이프, 파우치까지 종이 또는 재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당초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로 1년간 스티로폼 2130톤, 비닐 75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현재까지 총 483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한 것. 뿐만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젤 아이스팩을 100%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하면서 1만4248톤의 일반 쓰레기를 줄였다. 이 같은 성과는 마켓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에베레스트산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 새벽배송에 대한 첫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까지 새벽배송에 뛰어들면서 이 서비스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협업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새벽 배송 서비스 시장을 점유한 쿠팡과 마켓컬리, SSG닷컴 등 3곳을 대상으로 일반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문항이나 조사 대상 집단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달 중 협업기관과 논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정하고 온라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지민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유통조사팀장은 “다음 달 조사 결과를 받아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결과는 연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도 조사 이후 해당 업체들에게 결과를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라며 “업체들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SSG닷컴이 새벽배송 진출 1주년을 맞았다. 서비스 시행 초기에는 서울 전 지역 배달이 불가하고 몰려드는 주문도 소화하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샀으나, 서비스 안정화 이후에는 새벽배송의 원조 격인 마켓컬리(샛별배송), 이커머스 경쟁자 쿠팡(로켓프레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진출 1주년을 맞아 자체 결산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지난해 6월 27일 첫 시작 이후 올해 6월 23일까지 누적 주문건수 270만건, 누적 주문 상품 수 4100만개를 기록했다. 또 누적 구매고객은 약 72만명이며 새벽배송을 2회 이상 이용한 비율인 재구매율은 60%로 나타났다. 새벽배송으로 취급하는 상품 수(SKU)는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2만 8000개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서비스 시행 1년 만에 시장에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시작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지난해 6월 말 첫 서비스 당시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나, 막상 까놓고 보니 배송권역이 서울 11개구에 그치면서 배송권역 외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중심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이 친환경 식품매장 올가홀푸드와 온라인몰 마켓컬리에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점한 미니막스 정글 제품은 종합영양·성장발육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멀티비타민 미네랄’, 뼈·치아·신경·근육의 성장발달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칼슘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배변관리·장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프로바이오틱스아연’ 등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1984년 발매한 미니막스를 지난달 새 단장해 ‘미니막스 정글’로 출시한 바 있다. 미니막스 정글은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등 불필요한 화학적인 첨가물을 최소화했으며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미니막스 정글 패키지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비목재 종이로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주목 받고 있는 얼스팩을 적용해 지구 환경 보호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동아제약 이경미 미니막스 브랜드 매니저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선도해 온 올가홀푸드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마켓컬리에 미니막스 정글이 입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미니막스 정글을 접
【 청년일보 】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지난달 초에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측면 지원을 했다고 시가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마켓컬리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에는 서울시의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기구인 '인베스트서울센터'의 적극적인 측면 지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마켓컬리의 증액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변경등록 등의 법무서비스를 지원하고, 외국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금 신고 등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컬리는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들어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사례 중 금액상 최대다. 이번 건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컬리가 유치한 투자액은 누적 4200억원 규모다. 컬리는 2016년 12월 170억원, 2018년 9월 670억원, 지난해 4∼5월 13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검진 대상자 315명의 검진한 결과, 전원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컬리는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에서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 ◇ 롯데칠성, 無라벨 생수 제품군 대폭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인 '아이시스8.0 ECO'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를 출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이시스8.0 ECO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로,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
【 청년일보 】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컬리는 이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또 "방역 당국에서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컬리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마켓컬리의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물류센터는 확진 판정이 내려진 당일 폐쇄됐고 방역 작업 등을 마친 후 지난달 30일 운영이 재개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주말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매출 증가 품목 상당수가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가 많았던 제품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배송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주말을 낀 지난달 29∼31일(금∼일요일) 매출이 2주일 전 같은 요일인 5월 15∼17일 대비 5.6% 증가했다. 살충·제습제 매출은 57.2% 늘었고 물티슈, 분유 매출도 각각 68.7%, 73.5%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직전 주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있어 2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보면 쿠팡 사태 이후 물티슈, 유아용품 등 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서 많이 팔렸던 주요 품목 매출이 마트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다른 요인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쿠팡 사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편의점 GS25에서도 지난달 29∼31일(금∼일요일) 기저귀 등 유
【 청년일보 】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온라인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 제품 9종을 추가 입점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입점 제품과 일정은 ▲칫솔4개입(18일) ▲원형 종이호일(20일) ▲세탁조클리너 1개입, 4개입(26일) ▲정전기 청소포(26일) ▲물걸레 청소포(26일) ▲손소독제 17ml(26일) ▲실리카겔 제습제(27일) ▲구이용 팬 덮개(27일) ▲곰팡이 제거제(27일)로 총 9종이다. 이제 마켓컬리에서 기존 판매되고 있던 12종 제품을 포함 총 21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제품 중 '제습기의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제습제'는 2016년 출시 당시 기존에 없던 블랙&화이트의 심플, 모던한 패키지로 현재까지 생활공작소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름 집안 습기 관리의 필수품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먼지, 여기 여기 붙어라, 정전기 청소포'는 정전기 유도가 쉬운 소재를 사용하여 반려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먼지 청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먼지가 한쪽으로 밀리거나, 먼지 날림이 없고, 청소 소음이 없어 아이가 있는 집이나 밤늦은 시간 청소에 유용하다. 또한, '싹 쓸어버리겠습니다 물걸레
【 청년일보 】 마켓컬리는 김슬아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김 대표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마켓컬리에서 화훼농가와 상생을 위해 출시한 '농부의 꽃'을 직접 구매해 오랜 기간 마켓컬리에 제품을 공급해온 55개 업체에 전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직방 안성우 대표를 지목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