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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형마트 할인템] "따뜻한 연말,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대형마트, 대규모 할인전 '총력'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도 겨울철 '상시 할인 체제'에 돌입해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연말 집중되는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 업계는 '상시 할인'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히 예년 대비 제철 식품, 가공 식품 등 식품류에 대해 높은 할인률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업체들은 일제히 행사에 돌입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철 과일부터 육류·수산물까지"…이마트서 연말 준비 '걱정 끝' 먼저 이마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수요에 대응해 먹거리 중심의 할인 행사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즉석조리,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겨울철 대표 인기 과일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신선그대로 딸기(500g)' 2팩 이상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6천원 할인한다. 정상가 1만1천980원인 신선 그대로 딸기를 팩당 8천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달달과즙 황금향' 봉지(1.2kg)와 박스(1.5kg)를 각각 정상가 1만1천900원, 1만3천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원 할인한 7천900원, 9천900원에 판매한다. 단감(5입·봉)은 2봉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고, 베트남 용과(4입)는 8천980원에 판매한다. 홈파티 메인 요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육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미국산 생 LA갈비를 비롯해 포갈비, 칼집 갈비살 팩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하며, 유기농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천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국내산 돈 앞다리 수육과 불고기를 100g당 각 1천280원에 판매하고, 무항생제·동물복지 계육 볶음탕 전 품목, '팜덕 스모크 훈제오리(500g)', '대파 소불고기(800g·팩)'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30%, 3천원,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산물 할인도 진행한다. 광어회 필렛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 당 9천980원에서 20% 할인한 7천9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국산 생병어(중·마리) 3천980원, 생삼치 특∙특대 사이즈를 각각 7천980원, 9천980원에 판매한다. 홈파티 준비 부담을 줄여주는 키친델리 즉석조리 상품도 강화했다. 홍콩관광청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인기 홍콩요리 간편식 3종이 대표적이다. 새우 피시볼과 시원한 육수, 옥수수면, 라조장이 어우러진 '새우완탕(366g)'은 6천980원, 닭가슴살, 토마토, 목이버섯을 땅콩드레싱, 라조장과 즐길 수 있는 '고소한 참깨 닭냉채 WITH 이금기(430g)'는 9천980원, 새우∙두부 피시볼과 짬뽕 풍의 매콤한 육수가 조화로운 '매콤 샤브샤브(711g)'는 1만4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까지 홍콩 간편 요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상품에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 인증 및 응모를 진행할 수 있다. 구매 인증 시 영수증이 필요하다. 1등(1명)은 5성급 호텔, 비즈니스 항공권을 포함한 800만원 상당의 미식여행권(2인), 2등(5명)에게는 홍콩 항공권(2인), 3등(100명)에게는 이마티콘 5천원권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A(18입)'을 20% 할인한 1만8천384원에, '매콤 꼬막 비빔밥'을 3천원 할인한 9천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들을 3천480원~1만5천480원에 선보이고, 오뚜기 컵라면 21종에 대해 9개 9천900원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코카콜라 전 품목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연말은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홈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높아진 물가 속에서도 합리적 가격으로 쇼핑을 경험하고 소중한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말 홈파티 준비는 간편하게"…롯데마트, '윈터 해피딜' 진행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7일까지 홈파티용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가족 및 지인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델리와 신선식품, 트리, 장식류 등 시즌성 상품군의 할인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온라인 그로서리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67개 점포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 고객은 23일부터 27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광어, 연어, 전복, 홍새우 등 8가지 인기 회를 한번에 담은 '시그니처 모둠회 플래터(450g 내외·냉장·원산지 별도표기)'를 3만2천900원에 판매한다. 폭립, 훈제 삼겹, 치킨 등으로 구성한 'BBQ 플래터'와 김밥, 닭강정, 또띠아 등을 모은 '온가족 모둠 도시락'은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으로 각각 2만3천992원, 1만1천893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온가족 자이언트 폭립', '헬씨 샐러드 파티팩' 등 연말 홈파티에 적합한 즉석 조리 메뉴를 확대해 구성했다.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딸기듬뿍 스노우베리'는 2만5천원에, '쉬폰에 반하다(딸기·초코)'는 각각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신선 식품도 홈파티 수요에 맞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캐나다산 소고기 구이류'를 30% 할인 판매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뼈없는 돈마호크 구이(8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1만5천900원에 제공한다. '자숙 랍스터(마리·해동·캐나다산)'와 '물가안정 참치회(300g 내외)'는 각각 1만1천900원, 2만4천900원에 판매하고, 제철 과일 딸기는 전 품목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하는 시즌 용품 할인도 강화했다. '크리스마스 혼솔 트리 세트(100cm~140cm)'는 6만9천원부터 9만9천900원까지 다양한 사양으로 구성했으며, '오늘좋은 크리스마스 양면 담요'는 50% 할인해 9천95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메리윈터 식기·머그'는 각각 30% 할인하며,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과 악세서리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홈파티를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먹거리부터 트리, 장식류까지 크리스마스 시전 전반을 아우르는 구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샤브샤브 페스타·AI 물가안정 프로젝트"…홈플러스, '할인 총력전' 전개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샤브샤브 페스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먼저 샤브샤브 페스타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육류, 육수, 소스 등 샤브샤브 재료들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샤브샤브와 함께할 수 있는 육류, 해산물을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우둔, 차돌박이, 목심 등 '농협안심한우 냉동 샤브샤브용 3종(300g)'은 최대 40% 할인하고, '초간편 만능 냉동 우삼겹(700g)'은 50% 할인한 9천900원, '호주청정우 앞다리 불고기·샤브샤브용(600g)'은 5천원 할인한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심플러스 호주청정우 냉동 척롤(700g)'은 1만5천900원에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국내산 '동죽조개(600g)·홍가리비(1.2kg)'와 중국산 '한판 한입 관자살(400g)'은 50% 할인해 각 5천990원, 8천300원에 선보이고, 국내산 '흰다리 새우 2종' 역시 50% 할인해 각 300원, 1천990원에 판매한다. 샤브샤브 필수 재료인 국내산 채소도 할인가로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해 '청경채(500g)'와 '새송이버섯(팩)'은 각 2천990원에 판매하고, '팽이버섯 3입(봉)'은 40% 할인한 1천194원에 내놓는다. 또, ‘심플러스 아삭한 숙주나물(300g)'은 1천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심플러스 감자수제비·생칼국수(400g·1kg)'는 각 1천990원, 3천590원에 판매하고, '샘표 샤브샤브 육수'소스 6종'은 각 2천80원, 각 2천790원에 내놓는다. '코인육수 10여종(동일가격·브랜드 교차구매 가능)'과 '참치액 10종·쯔유(동일가격·브랜드 교차구매 가능)'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샤브샤브 밀키트 신상품 '홈밀 채선당 만두전골·샤브샤브(975g·895g)' 2종도 선보인다. 만두전골은 속이 꽉 찬 고기·김치 왕만두를, 샤브샤브는 깊은 풍미의 청정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등 알찬 재료 구성을 자랑하며, 신선한 채소와 버섯 등을 아낌없이 담아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칼국수도 동봉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1만3천900원, 1만4천900원이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지리산 설향 딸기(500g)·딸기(500g)'는 각각 5천원 할인하고, 14일까지 '특란 30구(1인 2판 한정·서귀포점 제외)'는 1천원 할인한 6천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4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천295원, '미국산 초이스 꽃갈비살(온라인 제외)'은 5천940원에 판매하고 같은 기간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온라인 제외)'은 최대 50% 할인한다. '호주청정우 척아이롤·부채살(100g)'은 각 2천580원, 2천640원에 기획했다. 여기에 '탕!탕!탕! 페스타'의 일환으로 밀키트 20여종을 7대 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17일까지는 서울시와 협업해 제철 농산물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 농산물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영등포점, 금천점 등 서울 관내 17개 점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감자(2kg)'는 40% 할인한 5천394원, '양파(3kg)'는 4천원 할인한 4천99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따뜻한 국물 요리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샤브샤브 요리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라며 "이와 함께 지금 구매하기 딱 좋은 신선 먹거리와 서울시와 함께하는 농산물 할인행사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에서 부담 없는 겨울 장보기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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