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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연내 3천억 유상증자...완료 시 기업가치 1조원

1차 증자 1,750억 유치 완료...연내 2차 증자 완료 예정

 

【 청년일보 】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 이 총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롯손보에 따르면 올 해 계획한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총 3,000억 원 규모로 두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캐롯은 8월 이사회를 열어 1,750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 지었으며, 연내 2차 증자 역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높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다. 

 

아울러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역시 추가 투자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캐롯은 한화손보 50.6%, SK텔레콤 7.8%, 티맵모빌리티 3.9%, 현대자동차 2.7%, 알토스벤처스 10.2%, 스틱인베스트먼트 15.5%, 어펄마캐피탈 9.2%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됐다.

 

또한 연내 완료 예정으로 진행될 2차 증자는 어펄마캐피탈이 조성 중인 공동투자 펀드를 포함한 신규 잠재 투자자 및 기존주주 추가 출자로 순조롭게 마무리 될 예정이다.

 

캐롯이 올해 3천억의 투자를 완료하면 캐롯은 출범 3년만에 디지털손보사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게 된다.

 

캐롯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의 캐롯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후 모빌리티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확대는 물론 IT기술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등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고 밝혔다.

 

이어 “올 해 계획된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이르면 2025년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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