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아현·도림 등 공공재개발...국토부·서울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도심 내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및 1만호 신축주택 공급 기대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서울시는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자치구를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진행해 총 8곳을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후보지가 개발되면 1만호 규모의 주택이 신축된다.

 

최종 선정된 8곳은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거쳐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들이다. 노후도와 접도율, 호수밀도 등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해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선정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남측에 있는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10만5609.2㎡)다. 대상지 전체가 충정로역에서 300m 안에 있는 이곳은 앞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3155호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심사에서 도봉구 창3동 일대와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등 2곳은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8곳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주민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서울시는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주민과 수시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후보지의 사정에 따라 공공·민간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후보지 8곳은 어제 관할 자치구의 사업 여건 보고를 통해 모두 주민들의 공공재개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한 곳이다. 심사 과정에서도 민간의 사업추진 움직임이 있는 곳은 제외하고 공공의 역할이 필요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