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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지스타 2023', 신작부터 출시 예정 게임까지 총망라…"볼거리도 안전도 GOOD"

 

【 청년일보 】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3)'이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은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했다.

 

42개국, 1천37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전년(2천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천328부스로 개최돼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올해 지스타의 참가사 및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사 기간 동안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 2023'은 그 어느때보다 규모가 확대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야외 전시의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또,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지난해(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안전관리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을 예상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를 목적으로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했고, 초대권 역시 현장 등록이 아닌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했다.


과거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한 이후에도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관람 편의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불안감을 높이는 불의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규정도 강화했다.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의 반입은 금지하고, 보안 인력의 배치를 확대했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이기도 했던 지난 16일 제1전시장 BTC관에서는 다양한 게임사가 각양각색의 게임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다소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관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행사장 내 열기는 식을줄 몰랐다.

 

특히,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엔씨소프트는 각기 다른 장르의 라인업 7종을 선보이며 화려한 귀환에 성공했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도 현장 부스에 깜짝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저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TB관에서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넷텐션, 엔에이치엔, 드래곤플라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FSN 카울리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 다수의 국내 기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해외 기업으로는 Xsolla, 캐나다 대사관, 호주 대사관, Coda Payments, Mistplay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지스타는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편의시설,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부대 행사인 '지스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은 컨벤션홀 3층(그랜드볼룸)과 야외에서 진행된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함께 참가사 및 유저 굿즈 전시판매 구역, 물품보관소 및 탈의실 등 참관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스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은 그랜드볼룸 내 설치된 지스타TV 무대와 페스티벌 전용 무대를 활용해 토크쇼 및 퍼포먼스 등의 특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컨벤션홀 인근 야외에는 캐릭터 랩핑 차량 포토존(이타샤존)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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