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208/art_17086478915759_63f6fe.jpg)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공 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할 것"이라며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내달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지속되며 응급환자가 '골든 타임' 내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더불어 병원에서 임시·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시에는 수가를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