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6.4℃
  • 흐림서울 23.7℃
  • 흐림대전 23.4℃
  • 대구 25.4℃
  • 흐림울산 26.4℃
  • 흐림광주 23.9℃
  • 박무부산 24.5℃
  • 구름많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2.6℃
  • 흐림보은 23.1℃
  • 구름많음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초등학교 157곳 "올해 1학년 입학생 없다"…전북 34곳 최다

교육부, 이달 20일 기준 올해 3월 신학기 취학 예정 아동 조사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 등은 취학 아동 없는 초등학교 없어

 

【 청년일보 】 올해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12개 시도와 150여 곳 초등학교에서 1학년 입학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올해 3월 신학기에 취학 예정인 아동이 전국 157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취학 유예자와 조기입학 신청자, 그리고 외국인 학생 등이 모두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으로, 34곳(휴교 2개교 포함)에 이르렀다. 이어 경북 27개교, 강원 25개교, 전남 20개교, 충남 14개교, 경남 12개교, 충북 8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은 5곳, 경기와 제주는 각각 4곳, 대구와 부산은 각각 3곳과 1곳이었다.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의 시 단위 지역에서는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발견되지 않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은 총 36만9천441명이었다. 지난해 4월 1일 기준 40만1천752명으로 40만명 선을 간신히 넘긴 것과 달리 올해에는 40만명 선이 완전히 무너진 셈이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를 통해 내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31만9천935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2026년에는 29만68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