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데이터 분석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2월 6일까지 6개월간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는 롯데그룹 식품사 간의 데이터 교육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 GRS 3사가 참여하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총 21명의 임직원과 함께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등 데이터 분석 교육과 임직원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AI 교육 과정'을 신설해 임직원이 최신 AI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열사 간 데이터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임직원이 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롯데그룹 생성형 AI인 Aimember 활용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부터 4회에 걸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180명의 데이터 분석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음성 인식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모바일 주문 시스템, 이미지 인식 및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라벨 디자인 검증 시스템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