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1번가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SQI)’에서 17년 연속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11번가는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서 11번가는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서비스 결과 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고루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11번가는 고객의 세분화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편식(간편밥상) ▲트렌드 패션(#오오티디) ▲리빙(홈즈)과 같은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만원 미만 상품만 모은 ‘9천900원샵’과 소비기한 임박제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도 운영중이다.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핑 관련 미션을 수행하며 고양이를 키우면 실물 보상이 주어지는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11번가 방문을 이끈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매주 500만포인트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십일또’ 이벤트에는 하루 최대 81만장의 ‘십일또’가 발급되고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도 지난 1월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누적시청수가 1천600만회를 돌파하고, 평균 시청 수는 오픈 직후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셀러가 물류센터에 제품 입고만 하면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11번가의 ‘슈팅셀러’ 역시 셀러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익일배송으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창영 11번가 고객중심경영담당은 “고객과 셀러를 대상으로 이커머스의 본원적 가치를 강화하는데 집중한 결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11번가를 찾는 고객들이 최적의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