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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195억원…전년比 38.7% 축소

당기순손실 200억원…동기간 대비 19.4% 개선

 

【 청년일보 】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18억원) 대비 손실을 38.7% 축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11번가는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게 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71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48억원) 대비 19.4% 개선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만들어내며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통해 마트, 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마케팅 운영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초 선보인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뷰티 구매고객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게임형 이벤트, 숏폼 콘텐츠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도 주력한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매진하고, 3월 론칭한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지난달 전사 타운홀미팅을 통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의 토대인 이커머스 근원적 경쟁력 강화,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 구축,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와 오는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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