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초콜릿 과자 칸쵸의 공식 캐릭터인 '카니'와 '쵸니'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고, 신규 캐릭터 3종을 함께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 보다 넓은 소비자 타켓층을 확보하기 위해 캐릭터 리뉴얼을 진행하고 본격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기존 캐릭터인 '카니'와 '쵸니'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신규 캐릭터 도입은 물론 캐릭터별 성격과 캐릭터 간 관계 설정, 배경 스토리 개발 등도 진행했다.
사랑이 사라진 삭막한 지구에 사는 '카니'와 '쵸니'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신비한 초코나라로 사랑의 레시피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중심으로 세계관이 펼쳐진다.
'카니'와 '쵸니' 캐릭터는 기존 정체성은 최대한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또 '초코', '러비', '쵸비' 등 3개의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칸쵸는 캐릭터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04년 진행한 이름 짓기 공모전을 거쳐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칸쵸 공식 캐릭터 '카니'와 '쵸니'가 탄생했다.
8월 말부터는 달라진 '카니'와 '쵸니'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의 모습이 칸쵸 과자 위에 새겨진다. 또 야구장, 놀이공원, 캠퍼스 등 일러스트가 담긴 테마의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칸쵸 캐릭터 공식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 전일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스위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등을 통해 캐릭터별 키링 5종과 떡메모지(접착력이 없는 메모패드) 3종을 출시했다.
향후 칸쵸 캐릭터 굿즈와 새롭게 바뀐 패키지의 칸쵸 제품의 결합 상품도 별도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 칸쵸 캐릭터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칸쵸 캐릭터 라인업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