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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다시 시작된 여름

 

【 청년일보 】 최근 우리나라가 40도를 넘나드는 기온을 기록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여름과 마주하고 있다. 폭염은 더 이상 이상기후가 아니다. 매년 반복되는 기후 재난이 우리 삶을 서서히 바꾸고 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연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서울의 한 밭에서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다고 한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뉴스거리가 아닌 농업의 현실이 된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웃으며 넘길 소식이었겠지만, 지금은 농업 지형이 바뀌는 중대한 징후다.

 

폭염은 단지 더위가 아니라 그 이상을 의미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 농업 생산성 하락, 도시 인프라의 마비, 전력 대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알던 여름은 이미 과거형이 되어버린 셈이다.

 

지구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기후변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일상 속 선택에서 시작되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김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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