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3.6℃
  • 맑음강릉 16.9℃
  • 박무서울 13.5℃
  • 구름조금대전 16.0℃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7.4℃
  • 맑음광주 15.3℃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5.7℃
  • 맑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9.9℃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HPV 감염, 성별 구분 없는 위험…예방 행동이 핵심

 

【 청년일보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는 전 세계적으로 흔한 성 매개 감염으로 청년층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넘기기 쉽지만,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과 남성의 구강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환 발생까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특히 20, 30대 청년층은 성 경험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만큼 HPV 감염 가능성과 전파 속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HPV 감염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HPV를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가다실, 서바릭스 등 HPV 백신은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 HPV 유형을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성 경험 전에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가 더 높지만, 성인이 된 이후 접종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PV 감염은 특정 나이대나 성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기에 남녀 모두에게 권장된다.

 

백신과 함께 정기적인 검사와 검진 역시 중요하다.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마다 국가건강검진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세포 변화를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할 수 있으며 암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생활 습관 관리도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흡연, 과음, 수면 부족 같은 생활 습관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HPV의 감염 가능성을 높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HPV는 성병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이는 조용히 퍼지지만 그 결과는 절대 가볍지 않다. 백신을 맞고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세 가지 기본만 실천해도 미래의 건강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청년층의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
 


【 청년서포터즈 9기 홍은기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