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픈한 마뗑킴 시부야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일본 고객들의 모습. [사진=무신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214722381_07ee6b.jpg)
【 청년일보 】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지 나흘 만에 4천여명의 고객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뗑킴이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인 '마뗑킴 시부야점'은 지난 24일에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미야시타 파크'에 문을 열었다. 약 38평 규모의 공간에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상품과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KIMMATIN)' 컬렉션 등 35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 오픈 하루 전날인 지난 23일에 진행된 '프리 오프닝' 이벤트에는 일본 미디어와 패션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 오픈 날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마뗑킴 시부야점은 1천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한 결과, 일 매출 800만엔(한화 8천만원)을 돌파하며 목표치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말까지 포함해 지난 27일까지 나흘간 마뗑킴 시부야점을 찾은 방문객 수도 누적 4천여명에 달했고,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약 3천200만엔(한화 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그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와 팝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타깃 고객의 수요를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세운 것이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