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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실적 ‘역대 최대’…매출 9.6천억원·영업익 2.4천억원

고마진 신규 제품 판매↑…원가율, 전년比 15%p↓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신규 제품 4종 순차 출시 예정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고마진 신규 제품 판매와 원가 개선 노력을 통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올해(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9천615억원과 영업이익 2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은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23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도 25%대로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물로, 특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폭을 키웠다.

 

셀트리온의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은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3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원가율은 약 43% 수준으로 전년 동기(58%) 대비 약 15%p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한 분기 만에 4%p 원가율을 줄이며 빠르게 이익폭을 키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53%로 전년 동기(30%) 대비 대폭 확대됐다”면서 “이처럼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당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유럽·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의 신규 제품 순차적 출시를 앞두고 있 이에 따른 시장 확대 등 호재가 산적해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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