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초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철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업계는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비교적 온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들 제품을 필두로 소비자 집객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과일·육류·어류 등 각종 겨울철 제철 식품을 내놓으며 할인전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제철 식품 출하량이 평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더 잦은 빈도로 할인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신선 식품을 포함해 연말 맞이 홈파티 상품 등도 함께 내놓으며, 겨울철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창립 32주년 맞이 할인 '폭탄'"…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진행
먼저 이마트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0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장바구니 필수 아이템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빅 러브세일'을 테마로 32년 간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장 기간인 14일 간 할인 판매한다. 대부분의 신선·가공식품 및 일상용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우선, 12월 1일까지 반값 삼겹살부터 조개, 딸기 등 엄선된 인기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매 행사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온 국내산 삼겹살은 200톤(t) 규모를 확보했으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한다.
겨울 제철 조개도 약 100t 물량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남해안 생굴(250g)'은 6천980원, '꼬막(1kg)'은 6천990원, '바지락(1kg)'는 7천990원, '홍가리비(1.5kg)'는 9천990원에 선보인다.
햇딸기 '신선 그대로 딸기(500g)'는 12월 3일까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9천984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 산청부터 전북 김제, 충남 홍성 등 전국 최다 딸기 산지를 확보하고, 평시 대비 2배 이상 늘린 총 125t의 햇딸기 물량을 공급한다.
가공식품도 할인한다. 농심의 글로벌 공략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4개입)'은 4천880원에 이마트 단독 판매한다. 켈로그 인기 시리얼 10종과 대상 종가김치, CJ 비비고 김치 15종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창립 32주년 기념으로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한정수량 제작한 리미티드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아티잔 까버네소비뇽'은 21% 할인된 2만9천800원, '까테나 자파타 32주년 에디션(말벡·샤도네이)'는 33% 할인된 2만4천800원에 선보인다.
인기 디지털 기기도 할인한다. 12월 1일부터 이마트앱을 통해 TV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24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전용 가방 무료 혜택을 포함한 49만9천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는 12월 10일까지 아이폰 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7만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판매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총 상금 2천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형 공모전 '고래잇 메이커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2월 7일까지 생성형 AI, 공예, 그림 등 형식 제한 없이 나만의 고래잇 캐릭터를 만들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까지 그리고 12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이마트 앱 응모를 완료하면 각 기간 별 선착순 10만명에게 e머니 5천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 간, 새로운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무장한 창립기념 '고래잇 페스타'의 두번째 할인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 기간 다양한 신선식품부터 대형가전까지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 냉장 찜갈비, 황제전복, 햇부사 보조개 사과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판매하며, 대형 가전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상품권 추가 증정 이벤트로 진행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32년 동안 이마트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 역대급 규모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활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며 고객 만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에는 역시 딸기"… 롯데마트, '제철 과일·홈 파티 메뉴' 할인
롯데마트는 12월 3일까지 '윈터 해피딜' 기획전을 진행해, 딸기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홈파티 메뉴, 크리스마스 용품 등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팩 딸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 당 3천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본격 딸기 시즌 개막을 알리는 전 품목 프로모션으로, 설향·금실·비타베리 등 인기 품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차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 인기 품종 '설향'은 구색을 한층 다양화했다. 2팩 이상 구매 시 경남 하동·산청에서 수확한 '산(山) 설향딸기(500g·팩)'와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한 '타이벡 설향 딸기(500g·팩)'를 팩 당 1만3천990원에 판매하고, 라벨을 없앤 '무라벨 설향딸기(500g·팩)'는 1만2천990원에 판매한다.
일반 원물보다 크기는 작지만 설향의 풍미를 동일하게 맛볼 수 있는 '상생 딸기(500g·팩)'는 팩 당 1만990원에 내놓는다.
'금실딸기(500g·팩)'와 '비타베리 딸기(500g·팩)'는 2팩 이상 구매 시 각 1만4천990원에 판매하며, 흰색 딸기로 알려진 '스마트팜 눈꽃 딸기(220g·팩)', '스마트팜 딸기(220g·팩)'는 각 7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 품종을 시작으로, 올 겨울 최대 구색의 딸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킹스베리 등 전년 인기가 높았던 고당도 품종 물량을 금년 3배 가량 확대 운영하고, 올 12월에는 '대왕', '비타킹' 등 신품종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딸기 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품종의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분홍빛 색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신품종 '실키 핑크 토마토(1kg·박스·국산)'는 7천990원에 선보인다. 방울토마토의 맛과 깜파리 토마토의 크기를 지닌 상품으로, 생식은 물론 요리에도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익혀먹는 대봉감(6~10입·박스·국산)'은 9천990원에 판매하고, '상생 단감(1.8kg·봉·국산)'은 인기 품종 '부유'로 준비해, 3일까지 5천990원에 제공한다.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홈파티 먹거리도 할인한다.
'1++(9)등급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각100g·냉장·국내산)'은 3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호주 와규 대회에서 수상한 '와고메 와규 윗등심·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호주산)'는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는 2만2천900원, '광어·방어·연어 모듬회(300g내외·냉장)'는 2만9천900원에 제공하고, 제철 봉지굴(260g·봉·냉장·국산)’은 7천990원에 맛볼 수 있다.
홈파티 메뉴와 곁들이기 좋은 가성비 와인도 마련했다. 제철 굴을 비롯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 디발 코텔 브뤼(750ml)'는 한정 수량으로 현지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엘포인트 회원가 4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의 초가성비 와인 시리즈 테이스티(TASTY) 신상품으로, '테이스티 심플 롤라이오 상그리아 BIB(3000ml)'를 1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한 달 남은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키우기 쉬운 크리스마스 생화'는 2개 이상 구매 시 각 20% 할인하고,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18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늘좋은 크리스마스 양면 담요(각 100·140cm)'는 반값 할인해 9천950원에, '오늘좋은 메리윈터 식기·머그'는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본격적인 딸기 시즌을 맞아, 다양한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전 품목 할인을 준비했다"며 "대표 품종은 물론 신품종까지 폭넓게 운영해, 이번 겨울 풍성한 딸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먹돼부터 매운탕 재료까지"…홈플러스, 'CRAZY 4일 특가' 개최
홈플러스는 오늘까지 제철 먹거리 등을 할인하는 'CRAZY 4일 특가'를 개최한다. 다음달 3일까지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국물 요리템을 제안하는 '탕!탕!탕! 페스타'를 병행한다.
먼저, 미국산 '옥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 1kg 한정·온라인 제외)'은 990원에 준비했다. 7대 카드 결제 시 '딸기(500g)'는 50% 할인하고,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온라인 제외)'은 50% 할인한 1천295원에, '특란 30구(1인 2판 한정·서귀포점 제외)'는 1천원 할인한 6천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서귀포점 제외)'과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온라인 제외)'은 50% 할인하고, 제철 맞은 '남해안 생굴(250g)'은 5천490원에 판매한다.
또, '산지 그대로 알배기'는 50% 할인한 2천990원, '꿀밤고구마(3kg)'는 5천원 할인한 9천990원에 판매한다. '제주 밀감(1.5kg)'은 2팩에 9천9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베이커리 몽블랑제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생크림 폭탄 단팥빵(온라인 제외)'은 30% 할인한 2천2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는 따뜻한 국물 요리템을 엄선해 제안하는 탕!탕!탕! 페스타도 열린다.
행사 테마는 매운탕이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국내산 '생물 대구(왕·마리·산지 사정에 따라 입고 지연 가능)'는 40% 할인한 1만4천400원에 판매하고, '동태(특·마리)'와 국내산 '생물 아귀(마리)'는 50% 할인해 각 2천500원, 3천900원에 판다.
국내산 '생물 병어(대·마리)' 역시 50% 할인한 3천500원에 담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물 요리 필수 재료인 국내산 '친환경 표고버섯(400g)'은 40% 할인한 5천994원에 내놓고, 국내산 '쑥갓(봉)'과 '청도 미나리(봉)'는 1천원 할인해 각 1천990원, 3천49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인육수 10여종·참치액 10종(동일가격·브랜드 교차구매 가능)'은 1+1 혜택을 제공해 7천98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밀키트 2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제철 맞은 인기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국물 요리템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라며 "장보기 수요가 가장 높은 주말 4일 동안 파격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만큼 홈플러스에서 물가 걱정 없는 장보기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