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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人] "현장의 소리 담은 키오스크 기술개발"...브로제이 정광 대표 "산업발전 주역이 되고 싶다"

휘트니스 키오스크 사업을 이끄는 30대 청년 사업가
사용자 목소리 담은 기능 개선...자체 기술력에 담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휘트니스 사업장이 스마트하게 달라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기반 무인 정보 단말기 '키오스크'가 자리 잡고, 안면인식을 통한 휘트니스의 회원들의 출석 관리·수업관리·예약관리 등 간편하고 빠른 편의제공이 돋보인다.  

 

최근 키오스크 시장은 5년 후 연간 4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저임금제 실시 등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확산에 따른 성장 속에 기존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조성된 시장을 넘어 호텔이나 헬스장을 포함한 서비스업까지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청년일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확장 추세에 있는 키오스크 시장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사업을 추진 중인 청년 사업가 브로제이 정광, 조민규 공동 대표를 만났다. 

 

◆"헬스케어 키오스크 산업 발전에 주역이 되고 싶다"

"헬스케어 키오스크 산업 발전에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낸 91년생 청년 사업가들의 목소리엔 자부심이 실려 있었다.

 

청년 대표들을 만나기 위해 구로구에 위치한 그들의 사무실을 찾았다. 키오스크 전문 회사답게 회사 입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솔루션을 통해 출입이 가능했다. 

 

회원증이나 별도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식별 가능하고, 단 0.2초 만에 인식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 잠깐 설 필요도 없이 그냥 걸어 지나가도 원활하게 출입문이 열렸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니 브로제이에서 개발한 키오스크들이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서로 다른 키오스크들의 형태에서도 그동안 브로제이가 제품 개발을 위해 들여온 공과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키오스크에 대해 열정어린 목소리로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갔다. '브로제이PASS', '브로제이 POS', '브로제이 얼굴인식'은 자동문, 카드단말기를 연동해 얼굴 인식 출석과 동시에 출입 및 센터의 상품 구매를 회원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설명 속에 그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브로제이 PASS'는 회원 스스로 센터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 '브로제이PASS'는 얼굴인식으로 자동문이 열림 기능이 있는 키오스크, '브로제이 얼굴인식'은 터치 없이 얼굴인식으로만 출석이 가능한 키오스크다. 현장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기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반영한 기능이다.

 

'브로제이 POS'에는 원격 환불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회원들의 결제 내역을 모두 기록해 결제 금액, 결제 시간, 잔여 기간 등의 정보를 확인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경청하고 자체 기술력을 통해 기능을 구현하고 개선해온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관리프로그램에서 환불 규정에 맞는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계산된 환불 금액이 맞을 경우 ‘환불’ 버튼을 클릭하면 간단하게 원격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 비대면 환경 확산과 함께 가장 필수적인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올린 결과다.   
 

 

◆사용자의 목소리 담은 기능 개선...자체 기술력에 담아

 

현재 브로제이 키오스크는 휘트니스 키오스크 시장에서 1,2위를 앞다투며, 매년 약 200%이상 매출 상승이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이 큰 성과를 거둔 이면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키오스크 서비스시스템 기능 구축을 꼼꼼히 살피며 챙겼다. 브로제이는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브로제이 정광 대표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며 "키오스크 매장을 방문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시간 쌓아온 내공 덕분에 자체 기술력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두 대표는 치열한 키오스크 시장의 경쟁 장벽을 뚫기 위한 돌파구로 '차별화'에 주력했다. 기존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브로제이 키오스크는 소비자 앱과 관리자 앱을 통해 무인매장 환경을 완벽히 지원한다. 덕분에 무인 휘트니스 이용객은 안면 인식 기반 시스템으로 구성돼 철저한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입출입 시간이 초단위로 기록돼 운동 시간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레이너가 회원별 운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과거 1, 2년 전 까지만 해도 국내 키오스크가 처음 도입될 때 식음료 업계의 무인주문기기 외에 은행의 ATM기기, 관공서의 무인 민원발급기, KTX의 무인 발권기기, 대형병원의 무인 접수·수납 기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 외에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 서비스가 감소하고 비대면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국내에도 키오스크 도입량이 급증했다. 일례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키오스크 도입 매장의 비율을 95%까지 늘리기도 했다.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음식점이나 영화관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키오스크를 적극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또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키오스크 시장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 국내 키오스크 보급률이 낮다고 판단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키오스크 도입 비중이 높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무인 키오스크 교체 주기를 대략 5년으로 설정해 꾸준히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브로제이 정광 대표 "헬스센터, 태권도, 필라테스 등의 산업 생태계의 어려움, 회원 관리의 어려움을 IT 기술을 통해 도와드리고 더 나아가 국민 누구나 평등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것이 목표"라며 "브로제이가 소비자의 건강과 형제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브로제이 조민규 대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와 함께하는 고객의 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면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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