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2026년 정비사업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선택과 집중'이다. 과거 대형 건설사들이 알짜 사업지마다 깃발을 꽂으며 외형 경쟁을 벌이던 것과 달리, 이제는 철저한 손익계산 아래 확실한 승률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수주 트렌드는 최근 한강변과 강남권의 상징인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인 현대건설과 GS건설이 2조원대 초대형 사업지를 두고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인 것이다. 가장 먼저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현대건설의 성수1지구 입찰 포기 결정이다. 지난 20일 마감된 성동구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예상 공사비만 2조1천540억원에 달하는 강북권 최대어로 꼽힌다. 당초 현대건설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원가 상승에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가 등 일각에서는 원가 부담뿐만 아니라 자회사와 해외 법인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두고 우려하는 분석도 적잖게 제기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31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36.1% 감소한 규모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무려 67.5% 급감한 것으로, 동 기간 당기순손실은 15억원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44.5%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이 처럼 교촌에프앤비의 수익성 하락세를 두고 매출원가율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매출원가율은 지난 2024년 4분기 68.1%에서 지난해 4분기 70.6%로 높아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협력업체 상생 차원의 가맹점 전용유의 할인 비용이 늘어난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종선 유진투자정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인 7분기 연속 전년
【 청년일보 】 최근 유럽 시장에서 수주 낭보를 전해온 K-방산이 거대한 전환점에 직면했다. 독일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군전력 재무장에 속도를 내면서, 그동안 K-방산이 누려온 '빠른 납기'와 '가성비'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독일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지속해온 국방비 축소 기조를 선회, 군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가 발표한 '2026년 국방 예산안'을 살펴보면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천80억 유로(약 156조원)를 국방비로 편성했다. 독일의 재무장 의지는 구체적인 예산 편성 내역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독일은 일반 국방 예산 중 무기 조달 분야에만 전년 대비 72% 이상 급증한 약 381억 3천300만 유로(약 55조2천억원)를 배정했다. 여기에 독일 정부가 헌법 개정까지 감행하며 군사력 증강을 위해 조성한 '특별자산 계정'에서 약 255억1천만 유로(약 37조원)가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결과적으로 일반 조달 예산과 특별자산을 모두 합친 독일의 실질적인 무기 확보 및 연구개발(R&D) 비용은 무려 640억 유로(약 92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한국의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응찰로 두 차례나 유찰 사태를 겪었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가 마침내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4일 신공항 부지 공사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공단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상대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적격자로 판명되면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묻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어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최종 적격자로 선정되면 실시설계와 함께 올해 안으로 우선 시공분에 대한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이번 수의계약 전환 과정에서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의 지속적인 촉구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16일 첫 번째 입찰이 무산된 직후부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공단 등에 수의계약 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또한 김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립을 목표로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 등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 28일 국무총리에게 설계 기간 축소를 통한 우선 시공분 조기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맺었던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연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K-콘텐츠를 개발한다. 본점 더 헤리티지, 아카데미 등과 연계해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의 숨은 명소와 미식 문화를 발굴해 소개하는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해 각 지역의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해외 로드쇼, 트래블마트 등의 여행 박람회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참가한다. 쇼핑 혜택도 강화한다. 방한 관광객 대상 선호도가 높은 K-패션·뷰티·푸드를 중심으로 월별로 할인 혜택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VISITKOREA’ 회원 전용 웰컴팩과 구매 금액별 쇼핑 바우처도 증정한다. VISITKOREA 회원가입 후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신세계백화점 및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고객센터에서 VISITKOREA 웹사이트 및 앱 내 ‘마이페이지’ 화면을 보여주면 수령 가능하다. 프로모션 혜택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및 인천공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5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부터 평년보다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경북남동내륙과 경남중·동부내륙에, 아침까지 경상권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주택의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학적 실증을 통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재개발 예정 아파트를 활용해 자동확산소화기의 초기 소화 효과와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는 ‘제2차 아파트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소방시설 의무 설치 규정 강화 이전에 지어져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주택의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가 최근 5년간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주택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설치 주택에서는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화재 사망자의 88%를 차지하며 소방시설 유무에 따른 인명피해 차이를 극명히 보여줬다. 현재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은 2018년부터 6층 이상 전 층으로 강화됐으나, 법 시행 전 구축된 노후 단지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보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부는 대체 시설로 자동확산소화기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초기인 약 72℃에서 즉각 작동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효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연령대별로는 상반된 흐름이 뚜렷해졌다. 전체 규모는 소폭 확대됐으나 20대 이하 청년층의 일자리는 3년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채용 방식 전환이 맞물리며 세대 간 고용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92만7천개로 1년 전보다 13만9천개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 2024년 4분기 이후 급격히 위축된 뒤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증가 규모가 1만5천개까지 축소되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2분기와 3분기를 거치며 두 자릿수만 개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과거 확장 국면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는 완만하다는 평가다. 전체 일자리 중 동일 근로자가 유지한 '지속 일자리'는 1천534만9천개로 70%대 초반을 차지했다. 이직이나 퇴직으로 근로자가 교체된 자리는 300만개를 웃돌았다. 기업 신설이나 사업 확장에 따라 새로 생긴 일자리는 230만6천개였으며, 경영 축소나 폐업 등으로 216만7천개가 사라졌다. 순증
【 청년일보 】 이원화된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정부의 통합 행보가 본격화된다. 오는 25일부터 KTX가 수서역에서, SRT가 서울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이 시행되면서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KTX-SRT 시범 교차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행은 운영 통합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기·종점과 차종 구분 없는 탄력적 운영 체계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계획에 따라 KTX는 수서~부산 구간을, SRT는 서울~부산 구간을 매일 왕복 1회씩 운행한다. 특히 좌석 확보가 어려웠던 수서역 노선에는 기존 SRT(410석)보다 좌석 수가 2배 이상 많은 KTX-1(955석)이 투입되어 고질적인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운임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시범 운행 기간 수서발 KTX 운임은 기존 SRT와 동일하게 책정되며, 서울발 SRT는 기존 KTX 대비 평균 10% 저렴한 가격이 적용된다. 다만 수서발 KTX는 낮은 운임이 적용되는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철도 당국은 안전한 운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상
【 청년일보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비용 출마를 약속하며 인재 영입에 나선 개혁신당이 수백만원대 공천심사료를 받는 국민의힘을 향해 "공천 장사에 몰두하는 답 없는 정당"이라며 견제에 나섰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