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무대 이벤트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심층 거미굴을 돌파하라'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4일 넷마블에 따르면, '심층 거미굴'은 숨겨진 함정을 피하고, 어두운 방을 밝혀 거미를 몰아내는 기믹을 기반으로 파티원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던전이다. 거미굴의 다양한 기믹과 속성 상성을 정확히 파악해 가장 깊은 지점까지 도달하고 보스를 먼저 처치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도전에는 옥냥이, 푸린, 서새봄이 한 팀으로 나섰다. 푸린이 '티오레'를 활용해 함정을 빠르게 회피하며 팀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고, 세 인플루언서 모두 안정적인 협력 플레이를 펼쳐 가장 먼저 거미굴 끝 지점에 도달하며 스테이지를 완수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는 따효니, 소풍왔니, 룩삼이 팀을 구성했다. 초반 함정에 연이어 떨어지며 시간이 소요됐으나, 보스전에서 빠른 연계 공격으로 격차를 좁히며 끝까지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단 2초 차이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후 무대에서는 '붉은 마신'과 '알비온'을 타임어택으로 공략하는 추가 대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
【 청년일보 】 넥슨은 내달 13일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CROWN)'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초청 이용자와 함께 진행하고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초청 신청 대상은 270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이용자로, 유니온 레벨 1만 이상, 최근 1년 내 365일 접속, 익스트림 '감시자 칼로스' 처치, 스토리 관련 업적 다수 달성 등 '메이플스토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상징하는 정해진 8개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이용자를 우선 추첨해 초청한다. 현장 초청 이용자에게는 쇼케이스 테마의 응원봉, 아크릴 무드등, 필름 포토카드 1종,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 1팩을 특전으로 제공하고 스템커피 코엑스점 음료 이용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더불어 온라인 시청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내달 17일까지 'VIP 사우나 이용권 6개'를 지급하는 '시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에서는 행사 당일부터 12월 27일까지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올해 '메이플스토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321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운영 효율 등의 전략이 성과를 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우유·단백질·분유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3억원으로 30.5% 줄었고,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분기의 영업손실(224억원)보다 81% 줄어든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실적에 점주 상생을 위한 특별 지원금과 본사 지원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기준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지원 비용은 296억원으로, 2분기(245억원)대비 51억원을 추가 지출했다"며 "이외에도 상생위원회에서 채택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와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플랫폼 수수료 등이 반영돼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2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81% 개선돼 실적 회복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4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정책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많은 역경과 심각한 외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판매 부진에 비해 3분기까지
【 청년일보 】 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와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 등의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 3분기 공장 가동률이 5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고삐를 죄고 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공장 가동률은 50.7%에 그쳤다. 국내외 생산능력이 30조7천80억원에 달했지만 실제 생산실적은 15조5천689억원으로, 다시 말해 절반 가까이가 멈춰 섰다는 뜻이다. 공장 가동률은 전년 동기(59.8%)보다 9.1%p 하락했고 직전 분기(51.3%) 대비 0.6%p 떨어졌다. 특히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까지 유럽 매출은 3조9천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2천200억원)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7조2천509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1천86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R&D 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누적 R&D 투자액은 9천8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천9
【 청년일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유격수 박찬호(30) 측이 '연평균 20억원 수준'이라는 큰 틀에 계약을 합의했다. 옵션과 계약 기간 등 세부 조율에 시간이 필요해, 14일 중에는 계약을 완료하기 어려워 보인다. 2014년 2차 5라운드 5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2019년부터 주전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박찬호의 타격 성적은 1군 통산 1천88경기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0이다. 올해에는 134경기 타율 0.287, 5홈런, 42타점을 올렸다. 타격 성적은 뛰어나지 않지만, 박찬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천114⅓이닝을 그라운드에 선 '수비 잘하는 유격수'다. 통산 187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등 주루 능력도 갖췄다. 올해 세대교체 버튼을 눌렀지만, 주전 유격수를 찾지 못한 두산은 치열한 영입전 끝에 FA 최대어 박찬호를 품기 직전에 왔다. 2025년 정규시즌에 두산 유격수 자리에 가장 오래 선 선수는 이유찬(541이닝)이다. 287이닝을 소화한 박준영은 최근 은퇴를 결심했다. 두산에서는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 증가한 8천884억원, 순이익은 44.4% 증가한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4천254억의 매출과 16.7% 증가한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2C 사업이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과 실온·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으며, B2B 사업도 기존 주력 채널인 어린이집, 학교 등의 안정적 성장세와 전략적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부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고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2천610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체 중심의 단체급식 매출 상승과 컨세션·휴게소 사업의 공항 채널 활성화 효과가 실적에 기여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의 주력 카테고리가 실적을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520억원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8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3분기 2조276억원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건설은 도시정비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은 2조9천5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7∼9월)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분기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천483억원으로, 작년 3분기 1조9천697억원 대비 65% 급증했다. 3분기 순이익 역시 7천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82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 배경으로 반도체 사업 본격화에 따른 청주 M15X 팹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꼽았다. 더불어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호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 달 SK머티리얼즈 CIC(사내 회사) 산하 4개사(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레조낙, SK트리켐)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생산부터 제조시설 설계·조달·시공(EPC)까지 포괄하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
【 청년일보 】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454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40.9%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3천519억원으로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4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대상은 원재료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위축됐지만,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상은 분말 라이신의 단가가 하락하자 히스티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상은 앞으로 온라인 거래처 등 성장 채널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저당 제품과 고부가가치 품목의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또 신시장을 확보하고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와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분당 스페셜티(고부가가치)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당(알룰로스)·특화전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