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조5천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천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천527억원(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3천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천064억원(19%) 증가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천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5천583억원(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3천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172억원(10%)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5천174억원(51%) 늘어난 1조5천377억원의 매출과 전년 대비 2천300억원(112%) 급증한 4천35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에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전년대비 20~25% 성장한 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는 5조5천705억원(예상 매출범위 내 중위값 기준)이다
【 청년일보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상 국외이전 규정을 위반한 카카오페이(이하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6천800만원, Apple Distribution International Limited(이하 애플)에 과징금 24억500만원과 과태료 22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이들 2개 사업자에 대해 적법한 국외이전 요건을 갖추도록 시정명령 하는 한편, 애플과 위수탁 관계인 Alipay Singapore E-Commerce Private Limited(이하 알리페이)에는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NSF 점수 산출 모델을 파기하도록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겼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카카오페이가 전체 이용자(약 4천만명)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본인들의 동의 없이,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 목적으로 알리페이로 제공했음을 확인했다. 이 경우 이용자는 본인의 어떤 개인정보가 왜 국외로 이전되고 있었는지 알 수 없다. 또한, 개인정보위는 애플이 제3국의 수탁자인 알리페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
【 청년일보 】 넥슨이 부가티와 손을 잡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부가티와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는 부가티 카트바디 3종을 공개한다. 3종은 'Centodieci(센토디에치)', 'Mistral(미스트랄)', 'Bolide(볼리드)'로, 모두 A2 엔진을 장착한 스피드 카트바디다. 먼저, 'Centodieci(센토디에치)'는 지난달 5일 도입된 '엔진 제너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등급의 A2 카트바디로 등장하며, 게임 내 상점에서 얻을 수 있다. 일반 등급의 'Mistral(미스트랄)'은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교환 이벤트를 통해 브로디 배지 200개를 모으면 획득할 수 있으며, 고급 등급의 'Bolide(볼리드)'는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부가티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가티 카트바디 3종 중 1종을 탑승해 스피드전을 5회 완주하면, 보상으로 '스페셜 풍선박스' 5개와 숙련도 50 플러스권(A2) 3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조건
【 청년일보 】 당뇨병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포시다파’가 포시가의 대안으로서 처방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게 됐다. 23일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해 12월 자진 철수로 급여가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 받게된 것이다. 대웅바이오는 “만성 심부전과 만성 신장병 효능·효과를 추가하면서 순환기와 신장내과 등에 학술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시다파’는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조제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30개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등에 랜딩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대만 FDA 2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휴런이 보유한 대만 FDA는 총 3개로 늘어났다.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IPD(HeuronIPD)이 대만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에 대만 FDA를 획득한 휴런의 알츠하이머병 솔루션인 휴런AD(HeuronAD)까지 합하면 휴런은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휴런이 다루는 모든 뇌신경 질환에 대해 각 1개 이상의 대만 FDA를 보유하게 됐다. 휴런은 솔루션들을 대만 전역에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 대만의 대형 의료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Chilli Enterprise 및 Progressive Group, Inc.(PGI)과 맺은 총판 협약을 통해 해당 유통사들의 넓은 유통망을 바탕으로 대만 전국 병원에 솔루션을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훈 대표는 “휴런은 대만 진출을 계획한 뒤 유통사 파트너십 계약, 총판 협약 및 유통망 확보, 인허가 획득 등 단계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히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23일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말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게임별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모험가들이 관련 의뢰를 수주하고 인게임 재화로 기부 아이템을 구매하면 참여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영양실조 대응 ▲노마병 환자 지원 ▲수인성 질병 치료 등 나이지리아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모험가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모험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펄
【 청년일보 】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에게 징역 7년 처벌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6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게 무죄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9명 중 7명은 징역 8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나머지 2명은 무죄를 각각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91채의 전세 보증금 148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남씨에게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15억여원을 추징했다. 공범들에게도 징역 4∼1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남씨의 사기 혐의 액수 148억 가운데 68억만 인정해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 2심은 남씨가 재정 악화 상황을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MMORPG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내달 20일 한국에 출시한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 만의 독창적인 MMORPG 세계를 소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완성도(QUALITY), 경제적 가치(ECONOMY), 본질적 재미(ORIGINALITY) 등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재탄생시킨 북유럽 신화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 등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도 특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기간한정 복구맵 '스파이를 찾아라'를 업데이트했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스파이를 찾아라'는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하는 스파이를 찾으며 추리와 심리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술래잡기 콘텐츠로, 내달 6일까지 설날 콘셉트의 기간한정 복구맵으로 선보인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떡국에게 다가가 '서든통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모아 매주 변화하는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스파이를 찾아라' 신규 보상으로 'Throw Blade 윷가락, '태평소', '가래떡 킷'을 공개하고,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주어지는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윷놀이를 즐기고 각종 게임 아이템이 담긴 완주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윷든어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플레이 미션으로 '윷 던지기'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말과 PC방 접속 시 더욱 많은 '윷 던지기' 기회가 주어진다. 게임 재화 SP 사용 시 추가 '윷 던지기' 기회를 획득하거나 함정과 적의 추격을 방어하는 '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접속 시간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를 사용해 2천 SP, '탐험 5천
【 청년일보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법원의 1심 판결 사례 대부분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으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이 두드러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3일 발표한 '중대재해처벌법 판결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22년 1월 법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1건의 1심 판결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1건 중 중소기업이 27건(8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견기업은 4건(12.9%)이었다. 대기업에 대한 1심 판결 사례는 아직 없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6건(51.6%)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이 12건(38.7%)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관리업(2건)과 폐기물처리업(1건)에서 판결이 나왔다. 31건 중 유죄 판결은 29건(93.5%)이었으며, 이 중 실형 선고는 4건, 징역형 집행유예는 23건, 벌금형은 2건이었다.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형량은 1~2년의 징역형이었으며, 나머지 집행유예 선고는 6개월2년 징역에 집행유예 13년의 형량이었다. 법인에 부과된 벌금액은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다양했다. 한 사건당 평균 3.07개의 위반 조항이 적발되었으며,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