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전국 79개 저축은행을 규모와 역량에 따라 3단계로 재편하고, 부동산 중심 영업구조를 실물경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대형 저축은행에는 중견기업 대출을 허용하고 유가증권 운용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건전성과 지배구조 관리 체계는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건물에서 '저축은행 건전 발전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건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을 자산 규모와 영업 범위에 따라 대형사·중형사·소형사로 구분하는 차등 규제체계를 도입한다. 대형사는 자산 5조원 이상, 복수 영업구역을 보유한 5개사로 전국 단위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맡는다. 중형사는 자산 1조~5조원 규모 26개사, 소형사는 자산 1조원 이하 48개사다. 소형사의 경우 지속가능성에 따라 구조 재편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개편은 저축은행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적자를 반복하고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데 따른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금융위는 자금 중개 기능을 부동산·담보 위주에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 실물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대폭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에 반영된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2천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감소 폭은 32.3% 수준이라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보험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은 3천381억원으로 60.9% 감소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가 실적에 부담을 줬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계절적 변동성이 확대되며 90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고액 사고 발생 영향으로 1천488억원을 기록해 6.1%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천3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줄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1%로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통한 부채 민감액 관리가 영향을 미쳤다. CSM(보험계약마진) 잔액은 8조9천17억원으로 7.9% 증가했다. 회사는 고(高)CSM 상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신계약 배수 상승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나선다. 익산시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공급 주체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2019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가 해당하며, 미혼 청년은 1987년∼2008년에 출생한 자가 해당한다. 청년은 3천만원, 신혼부부는 4천만원, 자녀 1명 이상을 둔 신혼부부는 5천만원으로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문의는 익산시 주택과로 하면 된다. 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5세대에 22억4천6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왔다. 민경수 시 주택과장은 "무이자 융자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혼부부와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천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 이용률 상승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사고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매출과 신계약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9천796억원으로 17.0% 증가했고,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899억원으로 23.6% 늘었다. 특히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하며 1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4조69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0% 늘었다. 한화손보는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며 "여성·시니어 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와 영업 채널 규모 확장, 계약 품질 개선 노력을 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내 집 마련을 방해하는 인위적인 집값 담합과 허위 거래 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고강도 수사에 착수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오는 6월 말까지를 '부동산 가격 담합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가가 5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온라인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특정 가격 이하로 매물을 내놓지 못하게 강제하는 불법 행위가 고개를 들자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수사의 주요 타깃은 관련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 구역이다. 시는 상황에 따라 수사 범위를 다른 자치구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중점적인 조사 대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가격 이하의 중개 의뢰를 막는 행위, 시세보다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물을 표시하거나 광고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특정 중개사 단체 소속이 아닌 이들과의 공동 중개를 거부하는 행위, 시세를 띄울 목적으로 실제 거래되지 않을 가짜 매물을 등록하는 행위 등이다. 이 같은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
【 청년일보 】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전개하는 '쿵야 레스토랑즈'가 파인다이닝 콘셉트를 내세운 팝업스토어 '아임파인다이닝'을 더현대 대구에서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내달 2일까지 더현대 대구 9층 '더 포럼 by 하이메 아욘'에서 진행되며, 최초 공개 조형물과 포토존, 한정 굿즈 판매, SNS 연계 이벤트 등 오프라인 체험 요소를 강화해 MZ세대 팬층 공략에 나선다. 23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쿵야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 버전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최초 공개되는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 굿즈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현장에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하고 더현대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프레임을 공개했으며 굿즈샵에서는 '말 따라하기 인형', '코스튬 인형 키링', '대구 팝업 한정 티셔츠' 등 신규 굿즈들을 선출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더현대 대구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게시글 '좋아요' 인증 고객 대상 양파쿵야 풍선과 짤엽서를 선물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양파쿵야·주먹밥쿵야 모찌 팬케이크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아임파인다이닝 핀버튼'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청년일보 】 국내 2천900여 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30일 동안 지반 약화와 구조물 변형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해빙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해빙기 철저한 안전 확보가 요구되는 전국의 건설 현장 2천900여 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 소속 1천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지력 약화 등 해빙기 지형적 특성에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굴착면과 흙막이 지보공 등 임시 구조물의 붕괴 위험을 비롯해 비계와 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 지지대의 변형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지반 약화로 인한 콘크리트 펌프 등 건설기계의 전도 가능성과 완성된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 저하 현상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국토부는 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 공종의 경우 외부 전문가를 동반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합동 점검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BNS NEO)'가 2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년 첫 라이브 방송 'NEW NEO NE:ON'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올해 서비스 방향성과 3월 예정된 'NEO DAY 시즌2'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무공과 성장 구조 개편 등 핵심 개선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실시간 Q&A와 각종 인게임 보상, 구독자 달성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BNS NEO는 이번 방송에서 올해 서비스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내달 NEO DAY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BNS NE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는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추후 진행될 무공, 성장, 정착 환경 개선에 대한 업데이트 방향성도 설명한다. 이용자들이 양질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를 보완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는 개선 사항도 안내한다.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보상도 준비돼 있다. 게임 내 우편 보상과 함께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추가
【 청년일보 】 국내의 지도 제작과 건설, 재난 대응의 뼈대가 되는 전국 해발고도 정보가 한층 더 정밀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해발 높이의 기준 역할을 하는 국가기준점 1만479곳에 실제 측정한 중력값을 새롭게 적용해 고도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수준점·통합기준점)은 산이나 도로, 도시의 정확한 높이를 파악하는 데 쓰이는 핵심 인프라다. 정밀한 높이를 구하려면 해당 지점의 중력값을 측정해 오차를 바로잡아야 하지만, 1960년대부터 구축된 기존 국가기준점들은 실측이 아닌 개략적인 중력값만으로 보정 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동고서저'라는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상, 인천에 위치한 수준원점(해발 26.6871m)에서 대관령 등 험준한 산맥을 넘어 동해안으로 측량을 진행할 때 실제 중력이 반영되지 않아 고도 산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상대중력계를 동원해 전국 기준점에 대한 중력 측량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 약 2km 간격으로 깔린 기준점의 높이값이 실제에 가깝게 교정됐다. 이번 조치로 전국 평균 0.7cm의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지형별로는 산지 1.3cm, 구릉지
【 청년일보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반지의 제왕'과의 협업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결집 효과를 키우고 있다. 단순 IP 차용을 넘어 세계관·전투 시스템·아트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설계가 흥행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식 카페와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컬래버 캐릭터의 고유 능력이 기존 몬스터 풀과 맞물리며 새로운 덱 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레이드와 아레나 공략 게시글도 빠르게 축적되며 메타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중간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던전 연출과 게임 시스템 간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협업 콘텐츠가 단기 이벤트를 넘어 플레이 경험 전반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업은 '서머너즈 워' 특유의 아기자기한 화풍과 원작의 묵직한 서사를 위화감 없이 공존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업데이트 이후 미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구글 앱 마켓 RPG 매출 톱10에 재진입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 캐릭터 구현 완성도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프로도, 간달프, 아라곤, 레골라스, 골룸 등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