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시스템 '모험의 열기'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이용 편의성 강화와 캐릭터 성장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췄다. 3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모험의 열기'는 이용자가 24시간 내내 사냥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일 0시에 모험의 '열기 포인트'가 채워지며 일반 사냥터에서 몬스터 사냥시 1마리 당 1포인트가 감소한다. 포인트가 모두 소진되면 캐릭터는 자동으로 마을로 복귀한다. 사냥터 전반의 보상 체계도 개편됐다. 전리품과 경험치 획득량을 상향해 상위 사냥터 진입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버 간 아이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거래소'가 도입됐다. 기존 서버별로 나뉘어 있던 가모스, 라이텐, 로닌 거래소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모든 서버 이용자가 동일한 시장에서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거래소에서는 최근 조정된 기준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세 그래프도 추가돼 거래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 밖에도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인 '검은 태양'과 '원귀의 밤'의 참
【 청년일보 】 환경부가 202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하며,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무공해차 보급, 바이오가스화 사업, 난방 전기화 등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 보조금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매년 축소되던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단가를 2026년에는 2025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또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소비자에게 '전기차 전환지원금' 1,775억 원을 신규로 편성해 전환을 적극 유도한다. 이는 기존 보조금 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형태로, 전기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운수사업자를 위한 구매 융자 명목으로 737억 원이 신설되었으며, 정부 재원과 민간 투자를 결합한 인프라 펀드 740억 원을 새롭게 조성해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전기차 안심보험에도 20억 원이 신규 편성되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장려한다. 또한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안
【 청년일보 】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제34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양혜숙 씨(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대표이사) ▲농촌발전 부문 황민호 씨(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이사장) ▲농업공직 부문 김동관 씨(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이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양혜숙 씨는 자유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목장을 운영하며 농가형 유가공·체험·판매·수출·경관농업을 융합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황민호 씨는 풀뿌리 저널리즘을 통해 지역 민주주의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사업을 전개해 주민 삶과 연계한 미디어, 사회적 기업, 청년 일자리와 사회적 약자 돌봄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의 새로운 실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 김동관 씨는 30여년간 농민의 목소리와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계화가 어려웠던 녹두·동부의 일시수확형 기계화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 지역농업 가치 제고 등 밭작물 산업의 혁신과 농민 삶의
【 청년일보 】 주택업계의 오랜 과제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미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한층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받은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를 최적으로 배합하고 적층 구조로 설계해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또한 휨 강성이 크면서 가벼운 차음재를 사용해 시공 편의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번 평가는 실제 현장 실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보였다. 특히 중량충격음은 1등급 기준(37dB)보다 5dB이나 낮은 수치로,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소음을 줄였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 5개 바닥구조에 대해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인 '디에이치
【 청년일보 】 SKT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지원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SKT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해 디지털 금융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대해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에 대해 계약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75GWh 규모, 메르세데스-벤츠 AG에 32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2건의 계약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의 계약은 미국에서 2029년 7월 30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계약은 유럽에서 2028년 8월 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예상 계약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공급물량 및 계약기간 등 계약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제품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이번 계약은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대당 70kWh 기준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kWh당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90~110달러 선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규모는 15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LG에너지솔
【 청년일보 】 KT는 오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K 페스타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주요 행사는 9월 5일, 6일과 22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KT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단장해 누구나 편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당 기간동안 KT 웨스트 파크에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신곡 'GO!'와 'What You Want' 안무를 증강현실로 직접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코르티스 AR 댄스 챌린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KT의 최신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9월 5일에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 점등식이 개최된다. KT 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에 설치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채널이다. 이번 점등을 통해 서울 도심의 새로운 미디어 랜드마크로 첫 공개된다. K 페스타의 모든 행사는 KT 스퀘어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실시간 송출돼, 온·오프라인
【 청년일보 】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냉난방공조)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4천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는다.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된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 청년일보 】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AI+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 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과 직결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KT는 AI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역량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이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금융과 예술이 빚어내는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키아프는 200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20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전세계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한다.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갤러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한국 현대미술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한국 미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을 더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와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B특별관(코엑스 1층 B홀)에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