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지난 23일 결제정보 유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촉구했다. 쿠팡 측은 이와 관련해 "2차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반박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쿠팡 피해신고센터'(신고센터)를 통해 7건의 무단 결제 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건을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1건은 신고인이 수사기관의 수사를 원하고 구체적인 입증자료를 제출한 사건이라고 단체는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한 달간 신고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들이 경찰에 제출한 수사 의뢰서에 따르면 피해자 김모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9시 22분께 신용카드로 28만1천400원짜리 무선조종비행기가 결제됐다며 신고센터에 제보했다. 김씨는 당시 잠을 자고 있어 결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며 결제할 이유도 없는 물품이라고 센터에 설명했다. 김씨는 쿠팡에 연락해 결제를 취소했으나 누가, 어떻게 자신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것인지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쿠팡에서만 사용하는 카드로 외국 오픈마켓에서 11번 결제와 취
【 청년일보 】 전통적인 인기 주거 지역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주택 노후화 현상이 짙어지면서, 핵심지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인접 신흥 주거타운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급지 주변으로 주택 수요가 쏠리는 이른바 '상급지 확장'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된다. 성남 판교의 대체지로 떠오른 고등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고등동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전용 84㎡는 지난 1월 12억9천4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방 거점 도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뚜렷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노후화로 연접한 탄방동과 용문동 일대 가치가 뛰고 있다. 둔산동 인근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전용 84㎡는 분양가 대비 2억~3억원가량 뛴 9억원 선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1천974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시장에 나온 매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구 수성구 역시 범어동의 집값 상승세가 바로 옆 황금동으로 번지며 '힐스테이트 황금 엘포레' 전용 84㎡가 지난 1월 9억5천만원에 손바뀜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중부권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재 등록부터 경력 진단, 상담, 훈련, 기업 매칭,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본격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개별 단위로 분산 운영되던 중장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데이터 기반의 통합 시스템으로 전면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대표 취업 성공모델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운영 노하우와 검증된 훈련 시스템을 중장년층에 맞게 이식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중장년 1만 명 일자리 수요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40~64세 중장년 350만 명 중 82.6%인 289만 명이 향후 5년 내 일자리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은 단순 취업 알선보다 디지털 역량과 직업훈련 등 실질적 역량 강화 지원을 더 필요로 했다.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등 5개 50플러스캠퍼스를 거점으로 우선 신설되며, 오는 2028년까지 자치구 50플러스센터와 기술교육원을 포함해 총 16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취업 지원 전 과정은 중장년 전용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몽땅'에서 통합 관리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추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K뷰티에 이어 제품력과 기능성을 겸비한 K바디케어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애경산업의 퍼스널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와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 MATE)가 미국 최대 유통 채널인 '월마트'(Walmart)에 입점해 미국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미국 48개 주에 위치한 월마트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 동시 입점했으며, 향후 입점 점포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향과 보습을 중요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됐다. '럽센트 스크럽 바디워시 3종(플라워마켓, 코지파이어, 벌스데이케이크)'과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딸기'로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을 강화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에 더해 바디케어뿐만 아니라 헤어케어 등 K뷰티의 카테고리 확장 및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회사채 발행 등 업계 불황 극복을 위한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5-1회(1천400억원), 5-2회(2천억원), 5-3회(300억원), 5-4회(300억원) 등 4회에 걸쳐 4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한다. 다만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요 예측은 이날 9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4건의 청약기일과 납입기일은 다음달 5일이다. 다만 원금 상환 시기에는 다소 차이를 뒀다. 우선 1400억원(5-1회)의 회사채 발행 원금은 오는 2028년 3월5일 일시 상환한다. 2천억원(5-2회)의 사채 원금은 2029년 3월5일 일시 상환 예정이다. 300억원(5-3회·5-4회)의 경우 각각 2031년과 2036년 3월5일 일시 상환한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정하는 등 동맹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캐나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난해 소비 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내수 부진 지속과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에 따른 부진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해외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3조~4조원 이상 식품업체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오뚜기, SPC삼립,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대상 등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CJ대한통운 실적 제외) 17조7천5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612억원으로 15.2% 줄었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매출이 4조2천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으로 같은 기간 30.3% 감소했다. 특히 4분기에는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회사 측은 카카오와 유제품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일회성 비용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
【 청년일보 】 이마트24가 젠지, MZ 세대 등 젊은 소비 세대 공략에 집중적인 역량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10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마트24가 양적 성장 중심 전략에 실패하는 한편, 브랜드 차별화에 난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연속 적자의 주요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자공시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는 작년 매출 28조9천704억원과 영업이익 2천7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4.8% 급증했다. 이마트가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 ▲트레이더스 선전 등이 거론된다. 먼저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개선 효과를 가격에 투자하는 한편, '고래잇 페스타' 등 새로운 대표 행사를 지속적으로 트렌드화하는 데 성공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공간 혁신 역시 본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은 고객 동선과 체류 경험을 정교하게 개선하며 방문 빈
【 청년일보 】 하나카드가 ‘원더카드’의 명성을 잇는 ‘원더카드2.0’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성영수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이를 통해 하나카드는 기존 원더카드의 누적 발급 100만장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원더카드 2.0’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원더카드2.0’의 가장 큰 특징은 트래블 카드 시장을 선도해온 ‘트래블로그’의 외화 결제 서비스를 일반 신용카드에 이식한 점이다. 새롭게 도입된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트래블로그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원더카드2.0’만으로도 해외에서 이용 수수료 없는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더카드 2.0’은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혜택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하나페이 앱을 통해 간편결제, 편의점, 음식점 등 일상 영역부터 쇼핑, 여행 등 총 57개 서비스 영역에서 자유로운 선택과 변경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총 6개(FREE+, HAPPY, HAPPY+, DAILY, LIVING, LIFE)의 대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 】 서울 주택 시장에 닥친 역대급 '입주 가뭄'이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 전세 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신축 공급마저 끊기자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양상이다.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도심과 대학가 임대차 시장의 연쇄적인 수급 불균형 속에 월세 부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전세 사기 여파로 굳어진 빌라 기피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 보증금 미반환 우려에 청년층 수요가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로 일제히 쏠린 결과, 해당 상품군의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 보증금은 1억5천만원, 월세는 120만원을 넘어서는 매물도 적지않다. 사회초년생의 평균 월급을 고려하면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고스란히 방값으로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대졸 신입 사원의 평균 연봉은 3천675만원 선으로, 실수령액 기준 매달 200만원대 초중반에 머문다. 이들이 영등포나 마포 일대의 높은 도심 임대료를 온전히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벅찬 실정이다. 그 결과 도심의 높은 방값을 피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은 대학가를 주거 마지노선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신제품의 성능·디자인 뿐 아니라 '출고가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총 3개 모델을 전격 공개한다. 울트라를 제외하고 일반·플러스 가운데 일부 국가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들어간다. 엑시노스 2600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1㎚=10억분의 1m)로 제조한 반도체 칩이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엑시노스 2600은 업계 최초로 2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 AP다. 엑시노스 2600은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데카 코어(코어 수 10개)로 중앙처리장치(CPU) 연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