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카카오헬스케어와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 및 당뇨병 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개선하여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양사는 지난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의 인슐린 플렉스터치(FlexTouch) 펜을 위한 스마트 캡인 말리야(Mallya)를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와 연동해 당뇨병 환자용 투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협력을 비만 영역까지 확장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비만 및 당뇨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상응하는 환자중심적인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업을 도모한다. 비만 영역에서는 ▲환자 맞춤형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 제공 ▲추가적인 치료 효과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업을 도모한다. 특히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자사의 비만치료제 처방 환자에게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의 첫 번째 시리즈 ‘하프 시그널(Half Signal)’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갱년기를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 한정하지 않고 인생 절반 즈음에 울리는 새 출발 신호로 해석해 ‘뉴년기’로 명명했다. 축구에서 하프타임 휘슬이 울리고 야구에서 중간계투가 올라오면 경기 후반 전략이 바뀌듯 갱년기를 삶의 방향을 다시 짜는 전환점으로 봤다. 갱년기 경험자들은 갱년기를 신체와 감정이 함께 흔들리는 ‘복합적 시그널’로 받아들였다. 설문 결과 갱년기를 처음 자각한 계기는 신체적 변화인 ▲안면홍조·체온변화(27.3%) ▲생리불순(23.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서적 변화인 ▲급격한 감정변화(13.8%)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 3명 중 1명은 갱년기 인식 직후 ‘당혹감(36.3%)’을 호소했다. 특히, 40대의 절반(47.8%)은 ‘내가 벌써?’라는 당혹감을 가장 먼저 경험했는데, 이는 갱년기 시작 연령이 평균 45~47세 전후라는 점과 맞닿아 있다. 대응 방식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재난 상황 속 아동의 놀 권리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놀이가 아동의 트라우마 등 정서적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리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형 놀이터는 전국 재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립·해체·운송이 쉬운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티피, tepee),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어린이와 성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조립하는 방식이다.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힘을 합치면 약 2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천막은 약 2.5m 높이로 총 4개가 1세트를 이루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 등을 함께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전그네는 폐목재를
【 청년일보 】 기아가 정부 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 사회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다. 기아는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재)글로벌비전네트워크와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용록 홍성군수,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전네트워크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농촌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해 재생에너지 자립형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민·관·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지역 환경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향후 3년에 걸쳐 홍성군 내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처리 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고,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건조장 설치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차별 및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발주 공사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시가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월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가혹행위 사건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과로사 사건 등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 발주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4월 기준 약 22%에 달하며,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 외국인 근로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들의 권익 보호가 필수적이라 판단,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가혹행위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는 주요 고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을 고려해 다국어 설문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고충 파악과 더불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시간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괴롭힘 방지 신고 포스터'를 다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 회사인 SG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일(현지 시간) SGS와 SGS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듀폰사(社)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장 회장은 지난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해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표적인 안전 관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이 미국의 빅테크와 640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6.39% 오른 29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천600만달러(약 641억원) 규모의 배전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설루션을 맡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기존 전력망과는 달리 소규모 지역 단위 발전, 배전 시스템을 갖춘 분산 전원을 의미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전력 배분 장치) 패키지를 공급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 중 KT&G, SKT, 한섬 등 8개사가 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 분기도 빠짐없이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설립 후 9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적자적환 하면서 연속 흑자 기록이 깨졌다. LG생활건강도 설립 후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으로 연속 흑자 기업에서 제외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3일 국내 500대 기업 중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61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KT&G, SKT 등 8개사에 이어 삼성화재해상보험도 한 분기를 제외한 101분기 동안 흑자행진을 이어왔다. 또한 ▲금호석유화학(99분기) ▲광동제약(98분기) ▲고려제강(98분기) ▲GS EPS(95분기) ▲LS일렉트릭(95분기) ▲네이버(94분기) ▲카카오(94분기) ▲포스코인터네셔널(94분기) ▲SK(92분기) ▲현대백화점(91분기) ▲삼성SDS(90분기) ▲SPC삼립(90분기) 등도 9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재난사태 선포)에 총 1억원(각 5천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수(2리터 생수 약 20만병)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험업계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세로 개장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3,180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1.91포인트(0.38%) 오른 3,184.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7%) 오른 3,177.7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794.12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2원 오른 1,395.2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