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근로자의 날이자 수요일인 1일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3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권내륙과 전북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내륙 5~10㎜, 전북남부내륙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강원산지에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
【 청년일보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운용하는 부동산 대체투자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티와이홀딩스의 성수 사업장을 600억 원에 인수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입하고 외부 자금 400억원을 구해 채권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는 다음 달께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 운용사 다섯 곳 중 한 곳이다. 해당 사업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로, 연면적 2만1천420㎡ 규모의 업무 시설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중단됐다. 캠코 PF 정상화 지원 펀드가 집행된 건 지난해 신한운용이 서울 회현역 인근 삼부빌딩을 1022억원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캠코 펀드는 총 1조 1050억원 규모로 코람코자산신탁(2450억원)과 캡스톤자산운용(2250억원), 이지스자산운용(2000억원), 신한자산운용(2350억원), KB자산운용(2000억원) 등 5개 사가 운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30일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전국 32개 대학의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제출이 마감되는 가운데, 증원 규모가 커 의대 증원의 최대 수혜자로 꼽혔던 지방 국립대는 대부분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여 모집한다. 다만,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100% 모집하거나, 10~20명 소폭 줄이기로 하면서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천5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 대부분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했다. 일부는 이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모집인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9개 비수도권 국립대 가운데 전남대를 제외한 8개 국립대는 모두 2025학년도 입시에서 증원분의 50%만 모집하기로 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강원대 91명, 충북대 125명, 경북대 155명, 충남대 155명, 경상국립대 138명, 전북대 171명, 제주대 70명, 부산대 163명이다. 국립대 가운데서는 전남대(현 정원 125명, 증원 75명)만 모집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는데, 5월 중순까지 모집인원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대교협에 전달했다. 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축구장 9개 규모의 초거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부지 면적은 약 7만 3712제곱미터(2만 2천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의 4.2배, '평촌2센터'의 9.7배 규모다. 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다.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 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
【 청년일보 】 KT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T가 분기배당을 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금은 총 1천229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2024년 3월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5월 13일이다. 이와 함께 KT는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 동안 주주들은 우편을 통해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1분기 배당부터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이 도입됨에 따라 우편 발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사용 절감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환경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르면 내주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도운 홍보수석은 전날 채널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열어 회견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내달 10일 금요일 취임 2주년을 맞는 만큼, 당일보다는 그 전후한 시점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늦어지더라도 내달 중순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8월 17일 윤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하던 가운데 취임 100일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기자회견이 열리면 취임 후 2번째로, 약 1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새해에는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로 국정 운영 구상을 공개했으며 올해는 2월 7일 녹화 방송된 KBS 신년 대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
【 청년일보 】 건설업계가 조달청에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마련을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과의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반영방안 마련을 비롯해 ▲간접노무비 현실화 ▲과도한 LH 공공주택 심사기준 개선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PF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침체된 공공 건설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기근 조달청장도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공사비 현실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행중인 '테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서 '심포니 교실 숲'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선교 굿네이버스 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이 참석했다. 심포니 교실 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태릉초등학교와 아동 양육시설 각각 1곳에 어린이들이 휴식도 취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숲지킴이단(가칭)'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심포니 교실 숲의 공간 이름을 정하고,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환경강사로 참여하는 등 '심포니 교실 숲'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 숲을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어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심포니 교실 숲은 지역 상생을 위해 올해 새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데뷔 9주년을 앞둔 K팝 강자 세븐틴(SEVENTEEN)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30일 스포티파이는 공식 X(구 트위터)에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거대한 '17 IS RIGHT HERE' 바이닐(LP)이 멋진 풍경을 지나 도시로 이동해 9년에 걸친 세븐틴의 음반으로 장식된 건물을 만나는 스토리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세븐틴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오는 3일부터 스포티파이 K-Pop ON! 공식 유튜브 및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인터뷰,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는 세븐틴의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스포티파이에서 50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리스너가 직접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중 세븐틴의 곡을 포함한 플레이리스트만 2천 4백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티파이 내 세븐틴 음악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