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랑 같이 오길 잘했어요. 식품 표시나 원재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 가족 단위 시민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신뢰를 향한 노력이 생생히 공유됐다. 8일 서울광장은 평일 점심시간 이후였지만 많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업계와 소비자 간 거리감을 좁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이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행사장 곳곳의 ‘4대 테마관’으로도 구현됐다. 특히 올해 현장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식품, 대상,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10여 곳 이상의 기업이 각각 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들은 대부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브랜드 60주년을 기념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천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천193억원으로 3.5% 늘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먼저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천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천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천3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K-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실적 향상의 핵심축으로서 활약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6% 가량 확대됐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지표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뤘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 국내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유저 수 336% 이상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분기 회사의 외형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립한 데는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4주년 캠페인을 통해 쿠키런: 킹덤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
【 청년일보 】 SOOP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콘텐츠·광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OOP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이자 디지털 마케팅 선도 기업인 '글로하우(Glohow)'와 동남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하우'는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태국과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전역에 지사를 운영하며 1천여명의 인플루언서 확보 등 강력한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OOP은 태국 현지 크리에이터 MCN 'ALTF4'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은 바 있어 동남아 콘텐츠 시장 공략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사는 ▲글로하우 인플루언서 풀을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으로 유입 ▲실시간 광고 캠페인 공동 운영 ▲SOOP 브랜드의 동남아 인지도 확대 등 성과 중심의 구체적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특히 기존 숏폼과 VOD 콘텐츠 중심의 인플루언서들이 글로벌 'SOOP'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미국 내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들에게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IS)에서는 약 1천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발표는 유명 CRO 업체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 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FXI/FXIa)를 효과적으로 측정 불가한 수준까지 제거했다는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2월 선보인 'New bhc 앱'이 오픈 두 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앱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제품 '콰삭킹'의 인기와 멤버십 기반의 혜택, 그리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 기능에 따른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꼽힌다며, 신규 유입 고객 확대는 물론,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향상에도 앱이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New bhc 앱에서는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월 1회 정기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 교환권 등록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더해졌다. 이 같은 앱 전용 혜택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자사 앱을 통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달에는 사용자 수가 같은 달 하루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bhc는 자사 앱과 QR 테이블 오더를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해 지난달 말 오픈한 선릉역점 직영점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한, 매장 방문 시간과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전
【 청년일보 】 함샤우트 글로벌이 생성형 AI 시장의 급격한 변화 흐름을 반영한 '생성형 AI 지형도 3.0'을 새롭게 공개했다. 8일 함샤우트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3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급변하는 AI 트렌드를 지속 반영한 이번 지형도는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마케팅 실무자가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정보 중심의 '실행형 지형도'로 탈바꿈하며, AI 시대의 전략적 도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IDC의 연구에 따르면 내년까지 생성형 AI가 전통적인 마케팅 업무의 42%를 대체하고, 오는 2029년까지 전체 마케팅 생산성을 40%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79%의 마케터들이 콘텐츠 작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30%는 AI 투자에서 2배의 투자수익률(ROI)을, 40%는 3배 이상의 ROI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마케터의 업무 방식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고 있다.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생성형 AI는 마케터가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업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이번 '생성형 AI 지형도 3.0'을 단편적인 A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기존 자사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 이어 '스팀(Steam)'이라는 대중적인 채널을 추가하면서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 NC 아메리카는 7일(현지시간)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NEO(Blade & Soul NEO, 이하 BNS NEO)'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팀 론칭을 예고했다. 이번 스팀 진출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BNS NEO는 출시 전부터 스팀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컸으며, 이에 회사는 더 많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익숙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팀 버전의 출시와 함께 북미와 유럽에 각각 별도의 서버가 마련될 예정이며, 기존 퍼플 이용자들과는 서버가 분리되어 운영된다. 또한 과 퍼플 서버는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는 서버 이전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게임 내 콘텐츠와 운영 일정은 퍼플과 동일하게 맞춰질 계획이다. 스팀 유
【 청년일보 】 메타비아의 MASH치료제 ‘DA-1241’가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 ‘EASL Congress 2025’에서 MASH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은 총 109명의 MASH 환자를 ▲DA-1241 50mg, 100mg 단독투여군 ▲DA-1241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투여군 ▲위약 투여군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하고,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결과, ALT(간 손상 지표) 수치가 40~200U/L인 환자군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100mg 투여군에서 평균 22.8 U/L 감소했다. 또한, MASH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지표인 FAST(간 섬유화 지표) 점수는 0.559에서 0.371로 감소해 간 섬유화 및 지방 축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AP(지방간 지표) 측정에서 지방간은 DA-1241 100mg 투여 시 23.0 dB/m 감소(위약 1.4 dB/m)했고, MRI-PDFF(간
【 청년일보 】 "노브랜드 버거는 '노브랜드'다운 새로운 버거, 가맹 모델을 통해 국내 버거업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노브랜드 버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전면적인 리뉴얼과 신메뉴, 새로운 가맹 모델을 발표했다. 강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의 본질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고 풍성한 양과 품질, 합리적 가격이라는 버거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출발했다"며 "사업을 전개하며 'Why pay more'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가성비를 갖춘 완벽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브랜드 버거의 ▲패티 ▲번(햄버거 빵) ▲소스를 새롭게 강화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대표는 '노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새로운 가맹모델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창업비용을 확 낮춘, 노브랜드다운 최적의 가맹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핵심만 살렸다"…'NBB 어메이징 더블 버거' 신규 출시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