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자립역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저축을 통해 교육·주거·창업 등 미래에 투자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자산형성 사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설계가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들에게 건강한 재무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취약 청년 지원 프로그램 모집과 홍보 지원, 금융 취약 청년을 위한 조사, 연구 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금융 취약 청년의 재무 역량을 강화해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청년정책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러닝크루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건강한 청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우 전 국회의원,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과 러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정책이자 문화정책, 건강정책 하나로 달리기와 러닝크루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오늘 정책포럼은 신선하고도 중요한 시도"라며 "지금의 러닝붐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청년과 서울시민의 건강한 습관이자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러닝크루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러닝크루는 청년들에게 여가생활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
【 청년일보 】 채용 한파로 인해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6명이 구직 기대가 낮은 '소극적 구직자'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의 '2024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4학년 이상 및 졸업생 1천235명 중 60.5%인 748명이 소극적 구직 상태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2천9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극적 구직의 형태로는 '형식만 갖춘 의례적 구직'이 3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직 활동을 거의 안 함'(23.8%), '쉬고 있음'(5.8%) 등이다. 적극적으로 구직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서'가 4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전공분야나 관심분야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8.1%), '구직 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14%), '적합한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0.1%) 등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구직자들은 올해 평균 6.3회 입사 지원했고 이중 서류 전형에 합격한 횟수는 1.4회였으며 평균 합격률은 22.2%였다. 이는 지난해 서류전형 평균 합격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