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9일 서울시는 ▲청년의 자기주도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고 ▲사후 지원을 선제 투자로, 복지형 정책을 성장형 정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맞춤형 지원으로 각각 바꾸며 ▲연간 1만여명의 대학생에게 재학 시절부터 유의미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young career+experience)'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제3차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핵심이다.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대상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다. 사업은 ▲캠프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업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연간 지원 규모는 내년 6천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천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학교 1∼2학년생, 비진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캠프)는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준비된다. 대학교
【 청년일보 】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지역 청년단체가 교류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정책 공동 추진 등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5일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울경 청년 정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청년단체와 정책활동가 9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청년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지역별 우수 청년정책 발표,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선언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또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과제와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청년사업단 권재현 단장은 "청년 인구 감소는 동남권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과제"라며 "이번 네트워크 행사로 부울경 청년정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3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5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3∼1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으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14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10대의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22.2권에서 2015년 15.0권으로 뚝 떨어졌다가 2017년 15.7권으로 소폭 늘었으나, 이후 2019년과 2021년 각각 13.1권, 2023년 12.6권으로 줄었다. 지난 1년간 20∼2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9.4권으로, 2011년(18.8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9년(9.8권)부터는 줄곧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30∼39세 역시 2011년 16.6권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조사에서 8.1권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전반적인 독서량은 적었다. 40∼49세의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13.0권에서 2021년 9.0권까지 감소했다가 올해 조사에서 10.4권으로 소폭 증가했다. 50∼59세는 2011년 7.7권에서 2019년 5.2권으로 떨어진 뒤 올해 6.2권으로 다소 늘었으며,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