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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비상 근무 가동"...서울소방,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 총력

서울시 25개 소방서 선제적 대응 돌입...침수취약지역 순찰 강화

 

【 청년일보 】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서울 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 소재 소방서가 피해 예방 및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25개 소방서가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통상 소방관서의 대응 1단계는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되지만, 태풍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인명구조 대응체계 가동 차원에서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의 대응 1단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태풍 대비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선제적 대응체계 준비를 주문했으며, 주말인 지난 4일과 이날 오전 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소방관서 풍수해 상황관리체계 강화, 소방서 대응 1단계 발령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서울시내 소방관서는 도로통제 등에 대비한 소방출동로 점검과 함께 침수취약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동시다발사고에 대비한 출동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태풍 힌남노의 강도가 여전히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체계를 최고수준으로 높혀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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