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에서 최광진 기업은행 CIB그룹장(맨 왼쪽), 이문석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두 번째), 허태준 KT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김장섭 농협생명보험 부사장이 약정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3707941_fa9082.jpg)
【 청년일보 】 국방부가 실시하는 총 6천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투자사업(BTL) 프로젝트파이낸싱에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생명보험 등이 총 6천억원 규모의 PF자금을 금융주선한다.
26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생명보험 등은 지난 25일 국방부와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
전국 군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국방통신 인프라를 개선하는 ESG사업으로 전·평시 안정적인 통신지원을 위해 노후통신장비 교체 및 자가통신망 등 핵심 기반 통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주간사인 KT가 전국 군부대 간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군 자체적으로 운용·제어가 가능한 통합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이 6천억원 규모의 PF자금을 금융주선하고 은행, 보험사 등 총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부 추진사업이라는 점이 투자를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상승과 위축된 시장분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적된 주선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금융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등급(S1)의 ESG등급 인증을 받은 사회적금융으로 우리은행의 인프라금융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