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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천억원 규모 면역항암제 물질 기술 도입

카나프 테라퓨틱스와 면역항암 치료제 이중 융합 항체의 전세계 공동연구개발 및 독점판매권 계약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 융합 항체 면역항암제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0억원으로, 임상 개발 단계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180억원, 상업화 마일스톤은 1천800억원이다. 판매 이익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이 물질은 항체와 사이토킨 융합 단백질로 항종양 효과를 내는 사이토킨을 종양에 전달해 종양 주변에서만 면역 세포를 활성화한다.


정상 면역세포와 결합을 줄여 사이토킨의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각국별 해당 지역의 제품 로열티 기간 만료일 또는 상용화된 마지막 제품에 대한 로열티 기간 만료일 중 늦은 날 까지"라며 "임상시험, 허가, 규제승인 미실현 등으로 본 계약은 중도에 종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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