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9.3℃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9.8℃
  • 맑음대구 9.2℃
  • 맑음울산 7.6℃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8.6℃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0.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서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 획득… 자가주사형 투여 옵션 확대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제형 추가 변경허가 ‘승인 권고’ 획득
‘퍼스트무버’ 지위 기반 치료 옵션 확대…환자 편의성 등 강화

 

【 청년일보 】 천식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자가주사제형이 확대된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 자동주사제(Autoinjector 이하 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승인 권고는 당시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사항으로, 환자들의 자가주사형 투여 옵션 확대 및 치료 편의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PFS 제형 대비 AI 제형이 자가 투여에 더 편리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군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자가주사제형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AI 제형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 AI 변경허가 승인 권고를 기반으로 유럽 내 시장 확대 및 점유율 상승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 AI 제형은 기존 허가받은 PFS 제형과 함께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적 투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안정성 및 유효기간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